2024.05.19 (일)
[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 산업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여 향후 정책수립과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1~12월 전국에 있는 1인 이상의 국가유산 분야 사업체 1,500개를 대상으로 문화재산업조사를 실시했으며, 내달 말 조사결과를 공개할 것이다. 문화재산업조사는 통계법 제18조에 따라 국가통계로 승인(‘23.10.23, 승인번호 제150004호)받았으며, 이는 문화재청 조사통계로는 국가승인을 받은 첫 사례이다. 참고로, 문화재청의 보고통계인 문화재관리현황(200...
[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조선시대 능행(陵幸)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진행한 연구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문화재청과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였다. 능행(陵幸)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이나 왕비의 능에 제사를 지내거나 참배하기 위해 행차하는 일을 말한다. * 문화재청 누리집: http://www.cha.go.kr *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http://royal.cha.go.kr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강제훈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는 조선시대 능행의 목적과 의미 규명, ...
[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주민과 공존·상생하는 미래지향적인 국가유산 보호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가유산 내 주민거주 지역의 정주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국가유산 체계 전환에 맞춰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기존 보수·정비 위주 예산 지원과 규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과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국가유산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주민이 거주하는 국가지정유산을 대상으로 낙후된 정주기반시설 개선을 지원하며, 올해 사업비 10억 원(국...
[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1월 9일(화) 오후 2시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및 수장고에서 「부안 내소사 동종」이 국보로 지정(2023.12.26.)된 것을 기념해 내소사 신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부안 내소사 동종」은 고려 후기 동종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통일신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대표작이자 기준작이다. 종을 만든 내력이 적힌 주종기(鑄鍾記)를 통해 장인 한중서(韓?敍)가 1222년(貞祐 10) 제작하였음과, 종을 옮긴 내력이 담긴 이안기(移安記)를 통해 본...
[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2024년을 전통과 과학기술이 어우러진 국가유산연구 도약의 해로 만들 예정이다. 먼저, 국립문화재연구원이 최근 5년간 출원·등록한 국가유산 보존·복원관련 기술특허 건수가 연평균 15.8건에 이르고 있으며 2023년에는 기술특허 등록건수만 13건이나 되는 등 관련 기술개발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만큼, 올해에는 국가유산의 보존·복원기술에 이어 방재분야기술까지 개발을 확대하고 현장에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외래종 흰개미...
[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국가무형유산 이영희 보유자(가야금산조 및 병창)가 기부한 토지를 활용하여, 국가와 전승자가 함께 무형유산 후계자 양성을 위해 마련하는 첫 전수교육 공간인 ‘국가전수교육관’ 건립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현재 전체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중 52%에 해당하는 3,952명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반면 전승활동 공간은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국가전수교육관은 입주종목 전승자의 과밀화와 공간 협소 등의 이유로 한계를 맞은 지 오래다. * 수도권 전수교육관(지자체 포함) : 2...
[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박종서)는 국보 부석사 조사당 벽화의 보존상태를 정밀하게 조사·진단한 결과를 수록한 보고서인 『국보 부석사 조사당 벽화 보존 ? 보존상태 조사 편』을 발간하였다. 국보 부석사 조사당 벽화는 일제강점기 보존처리 시 사용된 보수재료로 인해 복합적인 손상이 발생하여 2020년부터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보존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손상상태 조사, 채색층 조사·분석, 벽체의 구조조사·진단 등 보존상태 진단을 위한 종합적...
[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올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결혼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에게 전통혼례와 돌잔치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 사회적 배려 대상자 : 사회·경제적 기준에 의거하여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정책적·제도적으로 지원을 받는 대상자 이는 국가유산기본법 제정에 따른 국가유산의 6대 전략 중 하나인 ‘모두가 누리는 국가유산 복지’를 실현하고 사회적 소외계층의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 지원하기 위해 추...
[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지난해 12월 16일과 17일 발생한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 궁장(궁궐 담장)의 스프레이 낙서에 대한 보존처리를 12월 28일 완료해 점검(모니터링)을 거친 후 1월 4일 오전 완전 공개하고, 향후 국가유산에 대한 훼손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 담장 훼손 범위 : 영추문 좌우측 12.1m /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좌우측 24.1m - 영추문 좌측(길이 6.9m(추가 훼손 3m 포함), 높이 2m), 우측(길이 5.2m, 높이 2m) - 국립고궁박물...
[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올해 국제개발협력(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예산을 전년(47.9억) 대비 173% 증가한 130억 8,800만 원으로 증액하여, 국가유산 분야 국제개발협력의 중추국가로서 역할 이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증액 편성된 국제개발협력 예산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가는 다음 사업을 중심으로 투입된다. 이집트 람세스 2세의 장례의식을 집행하는 장제전(葬祭殿)으로 알려진 라메세움 신전 탑문 복원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이집트 룩소르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