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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제1차 역사문화권 정비기본계획」 수립[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역사문화권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시행할 「제1차 역사문화권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했다. * 역사문화권: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마한, 탐라, 중원, 예맥 등 「제1차 역사문화권 정비기본계획은 지난 20년 6월 제정, 21년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최초로 수립되는 기본계획으로, 역사문화권 정비를 위한 국가 정책 비전과 방향, 역사문화권 정책의 안착을 위한 기반조성,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추진 방향 등을 제시하여 역사문화권 정책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고대의 역사문화, 오늘의 유산, 미래의 자산’을 정책비전으로 설정하고, ‘역사문화권 가치창출 기반 마련’, ‘역사문화권 정비를 통한 지역활성화 도모’, ‘참여와 협력을 위한 역사문화권 국가경영(거버넌스) 형성’을 목표로 하여 5년간 추진해 나갈 6개 정책 대과제, 15개 중과제, 34개 세부추진 과제를 선정하였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제도적 기반구축, ▲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조사·연구, ▲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유형 추진, ▲ 역사문화기반 창업지원·산업활성화 촉진, ▲ 시민참여와 활동 유도, ▲ 전문인력 강화와 국제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제1차 역사문화권 정비기본계획」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시행을 위한 시행계획을 마련하는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행정정보-법령정보-고시)에 전문과 함께 게재되어 있다. 문화재청은 적극행정의 하나로「제1차 역사문화권 정비기본계획」에 따라 각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우리나라 고대 역사문화권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지역의 문화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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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 경복궁에서 마주한 특별한 시간, 생과방[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20일부터 6월 25일까지 약 2개월간 경복궁 소주방 권역 내 전각인 생물방에서「2022년 경복궁 생과방」행사를 선보인다. 생과방은 생물방(生物房) 혹은 생것방이라고도 불리는데, 조선 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전각이었다. 이번 행사는 궁중의 약차와 병과를 맛보며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궁중에서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사이 낮것상(점심)을 올리던 때에 맞추어 동일한 시간대에 운영한다. 제공되는 식단은『조선왕조실록』,『동의보감』등 기록을 토대로 궁중병과 ‘구선왕도고’ 등 6종, 궁중약차 ‘강계다음’ 등 6종으로 구성하였다. 올해 생과방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병과 ‘구선왕도고(九仙王道?)’는 <동의보감>에서 ‘부작용이 없는 아홉 가지 일반 한방약재(연육, 백복령, 산약, 맥아, 능인, 백변두, 시상, 율무, 사탕)를 조화롭게 이용해 만든 떡으로, 비장과 위장을 도와 소화를 잘되게 하고, 입맛이 나게 하며 신장의 기운을 도와 원기를 돕고 면역 기능을 길러준다.’고 하였으며, 조선왕조 궁중 보양식으로 먹었다고 하여 대표 병과로 선정하였다. 대표 궁중약차 ‘강계다음(薑桂茶飮)’은 계피, 생강, 귤피, 대추를 달인 차로써 조선 시대 장수왕인 영조가 평소 건강관리나 기운을 보충할 목적으로, 승하하기 직전까지도 드셨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심신이 약해진 체험객들이 기력보충에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 관람객들은 생과방에 들어서면 조선 시대 나인과 차비 복장을 한 직원의 접대를 받으며 호궤소(생과방 내부 주문장소)에서 궁중병과 6종, 약차·과실차 6종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궁중병과는 개당 1,000~3,000원, 약차·과실차는 4,000~5,000원씩에 판매된다. * 궁중병과(6종): 구선왕도고, 주악, 호두정과, 사과정과, 약과, 매작과 * 궁중약차·과실차(6종): 강계다음, 삼귤다, 감국다, 담강다, 오미자차(냉), 제호차(냉) 상반기 생과방 행사는 경복궁 휴궁일인 화요일을 제외하고는 4월 20일부터 6월 25일까지 1일 4회(10:00, 11:40, 13:50, 15:30/각 70분간) 운영된다. 4월 13일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2004074)을 통해 선착순(회차당 30여명 예정)으로 신청 받는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주문수량만큼 지불하는 ‘카페형’으로 운영한다. * 1차 예약일정: 4.13.(수) 오후 2시 / 행사기간 : 4.20.(수)∼5.20.(금) * 2차 예약일정: 5.13.(금) 오후 2시 / 행사기간 : 5.21.(토)∼6.25.(토) 행사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 관람객 입장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 점검, ▲ 투명 칸막이 설치와 한 방향 좌석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http://www.chf.or.kr)을 확인하거나 경복궁 생과방 콜센터 전화(010-3708-4896)로 문의하면 된다.<안내 홍보물>[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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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종합계획」(2022~2026) 수립[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종합계획(이하 세계유산 종합계획)」을 수립해 실행함으로써 세계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세계유산 정책의 중장기적 추진방향과 구체적 실천 계획을 제시한다. 이번에 수립한 세계유산 종합계획은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하 세계유산법)」시행(’21.2.5.) 이후 최초로 수립되는 중장기 계획이다. ‘세계유산의 OUV(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온전하게 미래세대로 전하다’라는 비전 아래 4개 전략과제와 16개 핵심과제를 수립하고,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대한 통합적 방향을 제시했다. 4개 전략과제는 ① 세계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체계 마련, ②포괄적․체계적 관리역량 강화, ③탁월한 보편적 가치 활용 및 문화자원화, ④세계유산 분야 국제협력 강화이다. 첫째 과제인 세계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체계 마련을 위하여 ▲세계유산 잠정목록을 다양화해 지속적으로 등재를 확대하고, ▲등재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해 재정지원을 강화하며, ▲세계유산 영향평가*를 국내에 도입하는 것을 핵심과제로 정했다. * 세계유산영향평가(Heritage Impact Assessments, HIA): 세계유산에 위협이 되는 다양한 요소가 유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평가하기 위한 도구 두 번째 과제인 포괄적 체계적 관리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세계유산의 상시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정기보고·정기점검 체계 마련, ▲세계유산 등재 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정보의 통합적 관리·활용이 가능한 정보체계 구축·운영, ▲ 세계유산 국내 협력관계(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사회 등 이해당사자 간 세계유산의 가치와 인식을 높일 것이다. 세 번째 과제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 활용과 문화자원화를 위해서는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종합적인 홍보 전략을 수립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시공간적 제약을 벗어난 수요자 중심의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제작·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세계유산 분야의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세계유산의 남북 공동등재 추진 등 남북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세계유산 관련 역사 갈등에 대한 효과적 대응관리와 국제적 협력관계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 이번 「세계유산 종합계획」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관할 구역 내 ‘세계유산별 시행계획’을 마련하는 준거가 된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 관할 시·도지사는 관할 구역의 세계유산에 대하여 종합계획 및 등재신청서의 내용을 반영한 세계유산별 시행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여야 한다. (「세계유산법」제13조) 문화재청은 해당 내용을 국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행정정보-법령정보-고시)에 전문과 함께 게재하였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의 하나로 「세계유산 종합계획」에 따라 각 과제를 추진하여, 대한민국의 세계유산을 온전하게 보전하여 미래세대에 전하고, 인류 공동 자산으로서의 우수한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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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어린이 문화재 해설 시나리오 작성 공모전 개최[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오는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전국의 초등학교(동아리) 지도교사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속닥속닥, 문화재를 소개해요! 어린이 문화재 해설 시나리오 작성 공모전>을 주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1년 문화재 안내판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된 대구교대 안동부설초등학교가 안동시와 협업해 설치한 어린이용 문화재 안내판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특히,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여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문화재 안내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을 통해 어린이 시점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기획하였다. 공모는 초등학교 소재 지역 문화재 안내판을 주제로 응모할 수 있으며, 선정된 15곳의 동아리는 4개월(5~8월) 동안 시나리오 작성과 문화재 안내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제작된 영상 콘텐츠는 지역의 문화재 안내판에 정보무늬(QR코드)로 부착될 예정이다. 선정된 초등학교에는 동아리 활동비 각 35만원과 시나리오 검수, 안내판 영상 제작이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제공하는 참가신청서를 초등학교(동아리) 지도교사가 작성하여, 본 행사의 주관기관인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에 전자우편(heritagesign@kchua.org)으로 제출하면 된다. 평가는 서류심사와 전문가심사를 거쳐, 4월 말에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결과를 발표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471-6492,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로 문의 바란다. 문화재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재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관심을 가지는 기회를 가져보기를 기대한다. <안내 홍보물>[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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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만월대 디지털복원사업 시작[대한행정일보] 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주관하고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통일부(장관 이인영)가 지원하는 ‘개성 만월대 디지털복원 학술대회’가 오는 8일 낮 12시 30분부터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열린다. 「개성 만월대 디지털복원사업」은 2021년 시범사업 기간을 포함하여 총 5개년 계획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남북협력사업으로 진행된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자료에 대한 분석과 고증연구를 통해 1,000여 년 전 고려 궁궐 만월대의 모습을 그려보고, 이를 가상현실(VR)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다. 「개성 만월대 디지털복원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개성 만월대 디지털복원 학술대회’는 만월대 디지털 복원 사업의 성과와 쟁점을 공유하고 디지털 복원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총 6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그동안의 발굴조사 성과를 분석하고 디지털 복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남북역사학자협의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터만 남아있는 만월대의 옛 모습을 연구·재현하여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의 남북공동연구를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또한, ‘남북을 잇는 고려의 흔적들’을 주제로 한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전」이 오는 22일 부안 청자박물관을 시작으로 천안(5.20.~7.31. 천안박물관), 하남(8.2.~9.18. 하남박물관), 대전(8.15.~10.15.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계획이다. 2015년 제7차 조사에서 발견된 ‘고려 금속활자’를 비롯하여 청자압출양각모란절지문화형접시, 청자양각연판문잔 등을 3차원 입체(3D)프린팅 기법으로 재현하여 새롭게 공개된다. 디지털복원사업을 통해 재현된 과거 1,000여 년 전 개성 만월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학술아카데미 등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지역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학술대회와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02-725-7705, 남북역사학자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개성 만월대 디지털복원사업’이 만월대의 생생한 디지털 복원으로 이어져 국민에게 널리 공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안내 홍보물>[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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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만나는 경주 쪽샘 신라고분」 특별전 개최[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과 체결한 학술교류 협약에 따라 <서울에서 만나는 경주 쪽샘 신라고분> 특별전시를 오는 7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부터 6월 12일까지 66일간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9년 개최된 <한성에서 만나는 경주 월성> 특별전의 후속으로 기획된 이번 특별전에서는 2007년부터 발굴조사가 진행된 경주 쪽샘 신라고분 유적의 주요 유물들을 한데 모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신라 고분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덧널무덤(木槨墓),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墓), 돌덧널무덤(石槨墓) 등에서 출토된 주요 유물 400여 점이 출품된다. 전시는 경주 쪽샘 신라고분 유적에서 확인된 덧널무덤을 시작으로 신라 마립간(麻立干) 시기 집중적으로 만들어지는 돌무지덧널무덤과 돌덧널무덤을 주제로 한 총 3부로 구성되었다. 먼저, ▲ 제1부 ‘덧널무덤’에서는 신라 형성기 쪽샘 유적에 대해 살펴보고 돌무지덧널무덤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 직전 신라고분에 대해 소개한다. 쪽샘 덧널무덤에서 출토된 신식 와질토기(瓦質土器), 고식 도질토기(陶質土器)를 비롯해 쪽샘 C10호에서 출토된 온전한 형태의 말 갑옷(馬甲)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말 갑옷의 경우에 실제 유물을 그대로 복원한 재현품까지 함께 선보여 관람객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 와질토기: 원삼국 시대 사용했던 표면이 기와처럼 회색을 띠는 약간 무른 토기 * 고식 도질토기: 삼국 시대 사용했던 표면이 회청색을 띠는 유리질의 단단한 토기 ▲ 제2부 ‘돌무지덧널무덤’에서는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을 통해 신라의 발전과 변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쪽샘 유적 돌무지덧널무덤에서 출토된 금·은제로 만든 각종 장신구, 고리자루큰칼(환두대도, 環頭大刀)·쇠투겁창(철모, 鐵矛) 등의 무기류, 발걸이(등자, ?子)·안장(안교, 鞍橋)·말띠드리개(행섭, 杏葉) 등의 마구류가 전시된다. 또한, 토우(土偶)가 부착된 토기, 행렬도가 새겨진 토기, 농기구로 보이는 대형 철기 등 쪽샘 유적 돌무지덧널무덤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총 망라되어 소개된다. 이를 통해 마립간 시기 화려하게 꽃피웠던 신라의 고분문화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 제3부에서는 돌무지덧널무덤에 비해 출토 유물이 빈약하고, 크기가 작아 신라 고분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 되었던 ‘돌덧널무덤’에 대해 살펴본다. 돌덧널무덤에서 출토된 굽다리 접시(高杯)·뿔잔받침(角杯臺) 등의 토기류와 큰칼(大刀) 등의 무기류를 통해 거의 같은 시기에 만들어졌던 돌무지덧널무덤과 비교하여 돌덧널무덤만의 의미와 특징을 알아볼 수 있다. 특히, 돌덧널무덤에서 출토된 용, 거북, 새 등이 새겨진 항아리도 함께 전시되어 신라인들의 예술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디지털 영상들도 만나 볼 수 있으며, 특별전과 연계된 강연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특별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 확인, 관람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신라고분에 대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여러 기관과 꾸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더 많은 국민이 신라고분에 대해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안내 홍보물>[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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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의사 옥중 편지 및 상덕태상회 청구서」 문화재 등록 예고[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박상진 의사 옥중 편지 및 상덕태상회 청구서」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하고, 「터우5형 증기기관차 700호」등 철도차량 4건을 문화재로 등록하였다. 「박상진 의사 옥중 편지 및 상덕태상회 청구서」는 의열투쟁 비밀단체 ‘광복회’를 결성하고 총사령을 역임한 박상진(朴尙鎭, 1884-1921)의 유물로, ‘광복회’ 연락거점의 실체와 투옥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는 유물이다. 「옥중 편지」는 ‘광복회’가 친일부호 처단 사건 등으로 대거 체포될 당시 투옥된 박상진이 공주 감옥에서 동생들에게 쓴 편지로, 공판을 위해 뛰어난 변호사를 선임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미쓰이물산(부산출장소)이 물품의 대금을 요청하는 청구서인「상덕태상회 청구서」는 ‘광복회’의 비밀연락 거점지로 삼았던 ‘상덕태상회’의 실체, 규모, 존속기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다. 이 유물들은 1910년대 국내외 조직을 갖추고 군대양성, 무력투쟁, 군자금모집, 친일파 처단 등 항일 독립운동에서 큰 역할을 한 ‘광복회’와 총사령 박상진 의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귀중한 가치를 지닌다. 아울러, 이번에 등록되는 국가등록문화재 「터우5형 증기기관차 700호」는 1914년 제작되어 1919년부터 1935년까지 운행된 현존하는 국내 유일의 터우형 증기기관차다. 운행 종료 후에는 철도학교 박물관으로 이전하여 단면을 절개해 내부구조와 작동원리 이해를 위한 교육용으로 80년 이상 활용되고, 국내에서 최초 제작된 터우6형 탄생의 마중물 역할을 한 기관차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 * 터우형: 한국에서 사용되었던 4-6-0 차륜배열식 중형 증기 기관차 또한, 「대통령 전용 디젤전기동차」는 1969년부터 2001년까지 역대 대통령의 재임기간 동안 지역 순시를 함께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물로, 열차 내부는 대통령 집무실, 침실, 수행원실 등의 구조로 제작되어 있다. 「협궤 디젤동차 163호」, 「협궤 객차 18011호」는 1965년 인천공작창에서 제작되어 1930년대 개통된 협궤철도 수여선, 수인선에서 운행된 근대기 철도교통의 역사와 서민들의 낭만과 애환이 담겨 있는 중요 교통수단으로 생활문화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유물이다. * 인천공작창: 인천 동구 송현동 소재의 철도차량 조립·보수·제작 공장(1950~1984)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된 문화재를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등록 예고된 「박상진 의사 옥중 편지 및 상덕태상회 청구서」에 대해서도 30일간의 예고기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문화재로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형태의 근현대문화유산을 꾸준히 발굴·등록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여 문화재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박상진 의사 옥중 편지 및 상덕태상회 청구서」 문화재 등록 예고>[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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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목록 등재 신청 기록물 3건 선정[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가 오는 6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를 신청할 기록물로 「삼국유사」와 「내방가사」,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프로그램에 따라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에서 시행하는 목록으로, 국내 기록물 3건(한국의 편액, 만인의 청원 만인소, 조선왕조 궁중현판)이 등재됨 이번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 신청 목록은 문화재청이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18일까지 40일 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5건의 기록물을 대상으로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가 심의하여 선정한 3건의 기록물이다. 「삼국유사」는 고려 일연(一然) 스님이 1281년(고려 충렬왕 7년) 편찬한 책으로 한반도의 고대 신화와 역사, 종교, 생활, 문학 등을 포함한 종합서로, 당시 동아시아 지역에 ‘자국 중심의 주체적 역사관’이 형성되었음을 증언하는 기록물이다. 「내방가사」는 18~20세기 초, 조선 시대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창작한 집단문학 작품을 필사로 적은 기록물로, 당시 여성들의 사회적 인식을 담은 기록이자 한글이 사회의 공식 문자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기록물로서 인정받아 등재 신청을 하게 됐다.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은 2007년 12월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대형 유류 유출 사고와 그 극복과정을 담은 약 20만 건이 넘는 방대한 기록물로, 대규모 환경재난을 민관이 협동하여 극복한 사례를 담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 신청 기록물은 오는 6월 15일까지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emory of the World Committee for Asia/Pacific)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하게 되며, 올해 말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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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개막공연 「신년보희(新年報喜)」 공연 개최[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4월 16일(토)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2022 국립무형유산원 개막공연 「신년보희(新年報喜)」를 진행한다. 이번 개막공연은 2022년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로 전통과 현대의 예술성을 감상할 수 있는 조화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 개막공연 주제는 ‘신년보희(新年報喜)’로 기쁜 소식은 저절로 오는 게 아니라 불러들이는 것이라는 의지를 담아, 복을 불러오고 재앙을 물리치던 선조들의 지혜와 미학을 담은 무대로 열린다. 첫 무대는 신기(神技)와 광기(狂氣)의 쇠채비 ‘이광수’ 명인의 <비나리>로 장식한다. 이어서 젊은 탈춤꾼들의 예술단체 ‘천하제일탈공작소’의 양주별산대놀이의 연잎, 강령탈춤의 미얄할미, 고성오광대의 말뚝이,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이매 탈춤 등이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무대를 연다. 판소리 창작의 무한 가능성을 시도하는 작업공동체 ‘입과손스튜디오’의 판소리 <수궁가 눈대목> 공연과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조선판스타>에서 3위를 차지한 국악창작단 ‘뮤르(MuRR)’의 매력적인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철현금 명인이자 국립극장 여우락페스티벌 예술감독을 역임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류경화’ 교수의 특별한 철현금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이어서 불교의례의식에 관한 최고권위자에게 인정하는 “어산어장(魚山魚丈)” 호칭을 부여받은 ‘인묵 스님’이 출연해 범응, 바라무, 착복무, 축원화청, 법고무 등 불교의례의식의 정수를 선보인다. 특히, 이 두 무대는 국가무형문화재 나전장 ‘이형만’ 보유자의 작품과 현대적 영상 연출이 결합해 무형유산 공예와 예능 종목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국립극단 다수의 작품과 판소리 <사천가> 등 여러 공연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남인우’ 연출가가 맡았으며, 국립창극단 단원 ‘유태평양’의 사회로 진행된다. 또한, 국내 최초 이머시브 360도 음향 시스템을 도입한 국립무형유산원 전문공연장에서 진행되어 전통공연을 보다 입체감 있는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이머시브(immersive): ‘에워싸는 듯한’이라는 뜻으로, 청취자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음향효과 공연 예약은 4월 6일(수)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통해 가능하며, 전석 무료 공연으로 코로나19 단계별 대응 지침과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한다. 네이버TV ‘국립무형유산원 채널(tv.naver.com/nihc)’을 통해서도 실시간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0-1500, 1501)로 문의하면 된다.<안내 홍보물>[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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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유아 대상 ‘궁궐 숲 속 여행’ 온라인 교육 시행[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오는 4일부터 유아 대상 교육 콘텐츠 ‘궁궐 숲 속 여행’을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공개한다. *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 https://www.youtube.com/gogungmuseum *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 https://www.gogung.go.kr ‘궁궐 숲 속 여행’은 궁궐 속 식물들을 소재로 하는 교육 콘텐츠로, 유아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태풍나라에 끌려간 창덕궁의 꽃과 나무들을 다섯 가지 과제를 통해 구출하는 이야기’ 형태로 구성하였다. 고궁배움터 캐릭터인 고북이와 봉봉이를 등장시키고, 구성 이야기를 동요로 만들어 흥미를 높인 게 특징이다. 국립고궁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신청 접수 당일에 신청이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은 점을 고려해, 올해는 언제 어디서든 수강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박물관의 고품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교육을 제공한다. 그리고 영상콘텐츠와 함께 직접 만들고 꾸밀 수 있는 학습 자료를 제공하여 단편적인 교육 영상의 한계를 보완하였다. 교육 콘텐츠는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교육→온라인영상강의)과 공식 유튜브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학습 자료는 누리집(www.gogung.go.kr→교육→교육자료)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 신청자에 한하여 우편으로도 교육 자료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5월에는 청각 장애 아동을 위한 ‘궁궐 숲 속 여행(수어편)’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교육 콘텐츠 제공을 통해 가정에서 유아들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에 이바지하는 등 앞으로도 어린이와 일반인 모두가 꾸준히 조선 왕실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고궁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학습자료: 누리집(www.gogung.go.kr→교육→교육자료)에서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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