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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문 동시배포) 아시아 태평양 40여 개국 무형유산 담당관 한국에 모인다[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유네스코(사무총장 오드리 아줄레),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김지성, 이하 ‘아태센터’)와 함께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5일간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시)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하 ‘아태지역’) 42개국 100여 명의 정부 및 유네스코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이하 ‘협약’) 정기보고서 작성 역량강화를 위한 아태지역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 * 무형유산보호협약: 유네스코 문화 분야의 대표적인 협약으로, 구전전통 및 표현, 공연 예술, 관습과 의례, 자연과 우주에 대한 지식 및 전통 공예 등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생명력을 보장하기 위해 전 세계 182개국이 가입 유네스코는 최근 협약 이행을 평가하는 척도인 종합성과체계를 개발하여 이를 기반으로 한 정기보고서를 협약 가입일 기준으로 6년에 한 번씩 제출하도록 하고, 제출 단위도 개별국가에서 대륙단위 집단 제출로 변경하였다. 아태지역은 올해 6월 30일까지 정기보고서를 제출하게 되며, 이에 이번 연수회는 새로운 기준과 체계를 반영하여 각 당사국 담당관들의 정기보고서 작성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 종합성과체계(Overall Result Framework): 협약이행을 평가하는 척도로 8개의 주제영역, 26개의 세부지표 및 105개의 평가기준으로 구성, 모든 당사국은 해당 체계를 기반한 협약이행 정기보고서를 제출해야 함 현재 한국은 협약의 당사국 총회에서 선출된 유네스코 무형유산 정부간위원회 위원국으로서 세 번째 임기를 지내고 있으며, 선진적인 문화유산 보호 체계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와 유네스코의 무형유산 보호활동 지원에 앞장서는 등 모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신탁기금을 통해 지난 2016년 유네스코의 정기보고서 양식을 온라인으로 바꾸는 시스템 개선에 기여하고, 2019년부터는 아태센터를 통해 해당 종합성과체계 이행 사업을 지원해왔다. 이번 연수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회원국들의 정기보고서 작성 역량을 키워주는 직접적인 기회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국가 간 협력기반을 다지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정기보고서는 내년도 협약 정부간위원회 이후 온라인을 통해 누구든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무형유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가능한 무형유산 보호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다.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Administrator Choi, Eung-chon), together with UNESCO (Director-General Audrey Azoulay) and the International Information and Networking Centre for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the Asia-Pacific Region(hereinafter referred to as the “ICHCAP”; Director-General Kim, Ji-sung) will host the capacity-building workshop for periodic reporting under the UNESCO Convention*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hereinafter referred to as the “Convention”) at the National Intangible Heritage Center in Jeonju, Jeollabuk-do from February 26 to March 1 2024. Approximately 100 government officials and UNESCO representatives from 42 countries in the Asia-Pacific region are expected to attend the five-day workshop. * The 2003 UNESCO Convention, ratified by 182 countries, is a key agreement in cultural sector of UNESCO to ensure viability and safeguard diverse forms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which includes oral traditions, performing arts, rituals, knowledge and practices concerning nature and the universe and traditional craftsmanship.UNESCO has recently developed an overall results framework* for periodic reports to assess compliance with the Convention which requires member states to submit every six years from the date of accession. Further, reporting has shifted from individual submissions to collective submissions by continent. As the Asia-Pacific region is due to submit its period reports by June 30 this year, this workshop aims to provide each state party’s officials with the knowledge and skills to effectively navigate the new reporting systems.* Overall Results Framework (or ORF): The Overall Results Framework consists of eight thematic areas, 26 core indicators and 105 assessment factors, which serves as the foundation to assess states parties’ implementation and all states parties are obliged to submit periodic reports based on the ORF.Having been elected by the states parties at the UNESCO’s intergovernmental committee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the Republic of Korea (ROK) is now in its third term as a member of the intergovernmental committee. The ROK boasts an advanced cultural heritage protection system and plays an exemplary role in supporting safeguarding activities for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globally. Notably, it has supported transition to online reporting templates via trust funds since 2016 and has partnered with ICHCAP to support the implementation of the overall results framework since 2019. This workshop serves as an opportunity to address the capacity-building needs of Asia-Pacific countries in periodic reporting and foster a strong cooperation network among nations. The event will be held in a closed format but periodic reports will be available for public access online following the intergovernmental committee next year.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reaffirms its commitment to playing a leading role in safeguarding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nd contributing to sustainable development i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 홍보물(포스터)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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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문화재청 주요정책 추진계획[대한행정일보] 미래가치를 품고, 새롭게 도약하는 국가유산 비전 아래 ‘국가유산 체제 대전환’을 포함한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합니다. 1. 국가유산 체제 대전환 2. 국민 모두가 누리는 국가유산 복지 3. 국가와 지역발전 신성장동력으로 가치 확대 4. 기후변화 등 위기로부터 국가유산 안전관리 강화 5. 세계로 나아가는 우리 국가유산[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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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창덕궁의 으뜸전각 ‘인정전’ 내부 관람 개시[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명선)는 오는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매주 수~일요일마다 기존 해설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창덕궁의 으뜸전각인 인정전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보로 지정된 인정전은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중요하고 공식적인 의식을 치르던 곳이다. 외관은 2층으로 보이지만, 내부는 위아래가 트인 통층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한 단을 높인 천장 중앙에는 구름 사이로 두 마리 봉황 목조각을 달아놓아 으뜸 공간으로서의 화려한 권위를 극대화했다. 인정전 안쪽 깊숙이에는 임금의 자리인 어좌(御座)가 마련되어 있고, 그 뒤로는 임금이 다스리는 삼라만상을 상징하는 해와 달 그리고 다섯 개의 봉우리가 그려진 일월오봉도가 있다. 1907년 순종이 창덕궁으로 거처를 옮긴 후 인정전을 수리하면서 전등, 유리창, 커튼이 새로 설치되고, 실내바닥이 전돌(흙으로 구워 만든 벽돌)에서 마루로 바뀌는 등 근대적인 요소가 가미된 전환기의 궁궐 모습도 간직하고 있다. 평소 밖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인정전 내부를 좀 더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 매주 수·목요일에 기존 창덕궁 전각 정규해설과 연계하여 언어권별(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로 진행되며, ▲ 매주 금·토·일요일은 궁궐 내 관원들의 업무공간인 궐내각사를 둘러보는 ‘창덕궁 깊이보기, 궐내각사’ 심화해설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운영된다. * 한국어 정규해설 연계: 수·목 9:30 / 금·토·일 10:30(‘창덕궁 깊이보기, 궐내각사’ 연계) * 외국어 정규해설 연계: (영어) 수·목 10:15 / (일본어) 수 11:00 / (중국어) 목 10:00 문화유산 보호와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하여 인정전 입장은 한 번에 20명씩으로 한정한다. 수·목요일은 기존 정규해설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20명씩 순차 입장 가능하며, 금·토·일요일은 ‘창덕궁 깊이보기, 궐내각사’ 사전 예약자(15명) 및 현장접수(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회당 선착순 5명)한 관람객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 현장접수 : 창덕궁 관람지원센터 내 안내데스크에서 9시부터 선착순 접수 비가 올 때에는 목조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인정전 내부관람은 취소되지만, 기존 해설 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창덕궁 입장료 별도) 더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관리소 누리집(https://royal.cha.go.kr/cdg)을 방문하거나 전화(☎02-3668-2300)로 문의하면 된다. * 궁능유적본부 통합예약 누리집 : https://royal.cha.go.kr/ROYAL/contents/R601000000.do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이번 인정전 내부 관람 프로그램을 통해 창덕궁이 더욱 생동감 있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인식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궁궐 내부관람 콘텐츠를 활발히 발굴하고 언어권별 해설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는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창덕궁 인정전 내부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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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인사발령[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은 2월 23일자로 다음과 같이 인사발령하였다.▶ 과장급 전보 ㅇ 문화재보존국 천연기념물과장 서기관 여성희 ㅇ 문화재활용국 활용정책과장 서기관 김재일 ㅇ 문화재활용국 문화유산협력팀장 서기관 김윤수 ㅇ 현충사관리소장 서기관 이신복[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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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문화재청 주요정책 추진계획[대한행정일보] -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 미래가치를 담은 국가유산 체제로 전면 전환- 국가유산 경관 개선 신규 추진, 일반동산문화유산 수출 규제 대상 축소, 궁중문화축전 10주년·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 체험관 등 일상 속 향유 확대- 국가유산 산업 육성기반 마련, 예비문화유산 제도 도입으로 미래유산 가치 보호-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R&D), 자연재난 취약 국가유산 보호사업 신규 추진- 한국형 문화유산 보존복원 기술 해외 확산, 국외문화유산 유럽 거점 마련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월 22일(목)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미래가치를 품고 새롭게 도약하는 국가유산’이라는 비전 아래, 새로 출범하는 국가유산 체제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려 국민의 삶의 질과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과제를 선정하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① 국가유산 체제에 맞춰 각 분야의 제도와 정책을 정비하겠습니다.문화재청은 지난해 「국가유산기본법」과 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 유형별 법체계를 완비하고,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앞두고 있다. 국가유산 체제 전환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환경과 유네스코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정책방향을 전환*하여 국민에게 편익을 주는 국가유산의 새로운 역할과 가치를 정립하고자 함이다. * (주요내용) ▲ 원형유지→가치전승, ▲ 규제→활용·진흥, ▲ 미래가치 보호, ▲ ‘문화재’→‘국가유산’, 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으로 분류 우선, 변화된 국가유산 체제에 맞춰 조직과 제도를 정비하고 「국가유산기본법」의 기본원칙(제7조)*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유산청 출범 전후를 계기로 다양한 국내외 홍보를 추진하여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기본원칙) ▲ 국가유산 가치의 보호·전승 ▲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 ▲ 국민의 능동적 참여·향유 ▲ 지속가능성 도모 ▲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발전 등 개편된 국가유산 분류체계에 따라 문화·자연·무형유산 각 유형별 특성에 맞는 보존과 전승을 강화한다. 특히, 문화유산 분야에서는 전통재료의 안정적인 수급관리와 품질관리를 위해 올해 9월 경북 봉화지역에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가칭)’를 개관하고 전통재료 인증제도(‘24년 아교, 안료, 기와·전돌, 한지→’25년 철물)를 처음으로 시행한다. 지난해 제정한「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2023.3.21.)에 따라 자연유산 분야의 종합적·전문적인 보존·연구·활용을 위해 ‘국립자연유산원’ 설립을 추진한다. 또한, 전통조경 표준품셈 등 관리기준을 마련하고, 전통조경 공모전·실감형 콘텐츠 전시 등 홍보를 통해 국내·외에 한국 전통조경의 우수성을 확산한다.무형유산 분야에서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반으로 무형유산 전승 저변을 확대*하고 올해 최초로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를 대상으로 전승활동 장려금을 신설(270여 명 대상, 연간 16억 원)하여 안정적인 전승활동을 지원한다. * ▲ 전승교육사 인정조사 대상을 일반 전승자까지 개방 충원, ▲ 국립기관 전승종목 무형유산 지정, ▲ 전승공동체 육성(21억 원), ▲ 취약종목 전승자의 ‘궁궐 전각 전시 공예품 제작’ 참여 지원(신규, 5억 원) 등② 국가유산 보호에 따르는 국민 부담을 완화하고, 국민의 국가유산 향유를 증진하겠습니다.주민이 거주하는 국가유산과 그 주변의 낙후된 정주기반시설을 개선하여 국가유산과 주민의 공존과 상생을 도모하는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24년 5개소 대상 경관개선 가이드라인 마련, 5억 원)을 신규 지원한다. 매장유산 발굴 분야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생활밀접형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지원하였던 진단조사(표본·시굴조사) 비용을 올해 확대 지원(’23년 150건, 30억 원 → ‘24년 250건, 50억 원)하여 서민과 영세업자의 부담을 완화한다.* (생활밀접형 건설공사) 단독주택,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창고시설, 공장일반동산문화유산의 국외반출 제도는 현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국제환경과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선한다. 현재는 일반동산문화유산에 포함되는 현대미술유산의 반출·수출이 제한되어 최근 증가한 국제적인 구매수요에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현대미술유산의 반출·수출 규제대상을 축소*하고 절차를 간소화하여 한국미술유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자 한다.* (현재)50년 이상 된 것 반출·수출 금지원칙→(개선)1946년 이후 제작된 것 제한없이 반출·수출 가능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궁중문화축전’은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내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까지 4대궁과 종묘의 높은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궁궐 야간 프로그램을 창경궁까지 확대하여 창덕궁 ‘달빛기행’(2009년~), 경복궁 ‘별빛야행’(2016년~), 덕수궁 ‘밤의 석조전’(2021년~)과 함께 4대 궁궐 야간탐방 프로그램의 완성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궁궐 대표 활용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외국인 관람객 전용 프로그램 확대, 비어있는 궁궐 전각을 활용한 전시 개최, 디지털 약자를 위한 예매방식 개선(추첨제 비중 30%→40%로 확대), 시각장애인 대상 안내해설 프로그램 확대(4대궁→종묘 추가, 총 70회) 등 다양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국가유산 향유의 지역별·계층별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 누구나 어디에서나 차별없이 국가유산을 누릴 수 있도록 보편적 향유서비스를 확대한다.도서·벽지 등 문화소외지역에 위치한 학교와 장애인·노인 복지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서 국가유산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 체험관’을 확대 운영(24개소→60개소)하고,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하여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올해부터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에게 전통혼례(60회)와 돌잔치(30회)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③ 국가와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국가유산의 가치를 확대하겠습니다.「국가유산기본법」제27조에 규정된 국가유산 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제도화하기 위해 「국가유산산업육성법(가칭)」 제정을 추진하고, 첨단과학기술 기업체·연구기관과 협업으로 국가유산 스마트 보존·활용기술을 연구 개발(12개 기술, 82억 원)하여 국가유산 신산업 분야도 육성한다. 또한, 국내 유일의 국가유산 산업 전시·교류·홍보의 장인 ‘세계 국가유산산업전’(9월)을 내실화하여 우수기업 발굴, 창업상담(컨설팅), 일자리 박람회 등을 통해 국가유산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국가유산의 3차원 정밀기록 데이터를 확충*하고 개인이나 기관에서 수집한 원형기록정보를 통합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여 국가유산 보존, 복원, 향유, 콘텐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민간 개방을 확대한다.* 국가유산 4,000건 권역별 구축(‘21∼’23년 2,190건 완료, ‘24∼’25년 1,810건 예정)각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하여 체험, 답사, 공연 등과 연계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문화유산 야행 등 389건, 172억 원)과 고도(古都), 근대역사문화공간, 역사문화권 정비 등 역사문화도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을 견인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관광객의 지역 체류를 유도하는 야간 특화 콘텐츠**를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올해부터는 2년 주기로 광역지자체 1개소(‘24~’25년 제주)를 선정하여 ‘지역별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운영하는 등 광역 단위의 새로운 활용모델을 마련한다.* ▲고도 역사도시 조성 등(경주,공주,부여,익산/123억 원), ▲근대역사문화공간 정비(군산,통영 등 8개소/22억 원), ▲역사문화권 정비 선도사업(나주,함안 등 4개소/18억 원)** 국가유산과 디지털 기술 융합한 미디어아트(수원, 강릉, 진주 등 7개소, 67억 원)「국가유산기본법」제14조에 규정된 비지정유산, 미래 국가유산에 대한 포괄적·선제적 보호기반도 구축한다. 권역별로 추진 중인 역사문화자원 조사·목록화(5차)를 올해 마무리하고, 이를 토대로 비지정유산 관리·활용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9월 처음 시행되는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예비문화유산’ 제도를 도입하여 생성된 지 50년 미만의 가치있는 유산을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하고 미래가치를 선제적으로 보호·활용하고자 한다.* 예비문화유산 선정 대국민 공모전 실시(‘24.5월)④ 기후변화 등 위기로부터 국가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겠습니다.올해부터 향후 5년간 ‘기후변화 대응 국가유산 보존관리 기술개발(R&D)’ 에 총 231억 원을 투입하고, 올해는 산·학·연을 대상으로 국가유산 피해회복과 적응관리 2개 기술개발 분야의 6개 과제를 지원(‘24년 15억 원)한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풍수해 피해로부터 국가유산의 피해 예방과 최소화를 위해 장마·집중호우·태풍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전인 4~6월을 ‘풍수해 예방 특별 안전점검’ 기간으로 지정해 집중 점검하고, 초기 신속 복구를 위한 긴급보수비도 2023년 37억 원에서 올해 41억 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산지나 계곡 등 자연재난 취약지역에 위치한 국가유산을 사전에 보호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자연재난 취약 국가유산 보호사업(1단계)’을 추진한다. 우선 올해부터 내년까지 전국의 취약지역에 있는 국가유산 약 360여 건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한 후 적절한 보호방안을 마련하고, 이후부터 2028년까지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국가유산에 대한 방재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⑤ 국가유산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선도하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습니다.유네스코 유산의 등재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국제사회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유네스코 유산 신규 등재를 확대한다. ‘한국의 장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여부가 올해 말 결정될 예정이고, 올해 등재 신청하는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와 ‘한지제작의 전통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인류무형유산)이 성공적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국내외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한국의 우수한 문화유산 보존복원 기술과 선진적인 보존관리 시스템에 대한 국제협력 수요 증대로 올해 문화유산 국제개발협력(ODA) 규모가 전년(48억 원) 대비 173% 증가한 131억 원으로 대폭 확대되었다. 특히, 이집트 라메세움 신전 탑문 복원과 디지털 헤리티지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보수정비 사업에 한국이 참여함으로써 인류공동유산 보호에 기여한다.일본, 미국에 이어 많은 수의 국외문화유산이 산재한 유럽 지역 내 우리문화유산의 보존·활용·환수를 위한 현지 거점을 프랑스 파리에 마련하고, 국외문화유산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전시 등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문화유산 환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이끌고 향유기회를 확대한다.최근 한류의 원형인 한국의 전통문화와 대표유산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한국의 유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대로 알리고, 보다 지속적이고 뿌리깊은 유대와 지지기반을 형성하여 한국 유산의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한다. 올해부터 한국 유산에 대한 지식정보 영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 유산과 연계한 다국적 연구 지원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투자(펀딩)사업도 새롭게 시작한다. 또한, 전 세계의 수요자를 겨냥한 콘텐츠 50여 편을 7개 국어로 제작하여 ‘국가유산 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해외 각 국에 유통할 예정이다.최응천 문화재청장은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계기로 국가유산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국민 편익을 위한 제도와 정책을 확장하여 국민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국가의 품격을 드높이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 정보 그림 정보그림(인포그래픽)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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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의 맥 잇는 젊은 인재들, 첫 발걸음 뗀다[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오는 23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체육관(충남 부여군)에서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론과 실제적 응용력을 갖춘 전통문화 인재 양성을 위해 2000년 문화재청에서 설립한 4년제 특수목적 국립대학교이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은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학위 8명, 석사학위 69명, 학사학위 127명까지 총 204명의 졸업생이 그동안 갈고닦은 전문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전통문화 전문가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업 우수 졸업생 7명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학교발전과 명예에 이바지하고 모범적으로 학생활동을 한 15명에게 총장상, 연안옛길 전통문화상, 총동문회장상,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상,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상,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상,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상,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이사장상, 부여군수상을 수여한다.또한,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최유현 보유자에게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최초로 명예미술학박사 학위도 수여한다. * 학업 우수 졸업생(7명): ▲ 전통조경학과 이유림(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문화재보존과학과 김채린, 융합고고학과 지혜설(문화재청장상), ▲ 전통건축학과 한재원, 전통미술공예학과 김지후, 무형유산학과 공민지, 문화재관리학과 박민경(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상) 이날 학위수여식에 참여하는 졸업생들은 조선시대 상류층과 덕망 있는 유학자들이 입었던 겉옷인 심의(深衣)와 최고의 예복인 황제의 면복(冕服)을 현대 감각에 맞게 디자인한 학위복을 입고 우리 전통의 혼을 되새길 예정이다. * 면복(冕服): 면관(조선시대의 왕, 왕세자, 왕세손과 대한제국 황제와 황태자가 제례, 책례, 가례 등의 중요한 의례를 행할 때 머리에 쓰는 관)을 쓸 때 착용하는 복식.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국가유산 분야 환경변화에 발맞춰 나아가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한 전통문화 인재 양성으로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다.< 2022학년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위수여식(‘23.2.17.)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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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관찬 지리지 「여지도서」 보물 지정[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조선 후기에 편찬된 관찬 지리지(관의 주도로 펴낸 지리지) 「여지도서(輿地圖書)」를 비롯해 「칠곡 송림사 석조삼장보살좌상 및 목조시왕상 일괄(漆谷 松林寺 石造三藏菩薩坐像 및 木造十王像 一括)」, 「‘천수원’명 청동북(‘薦壽院’銘 金鼓)」,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禮念彌陀道場懺法 卷六~十)」 등 총 7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하였다. (재)한국교회사연구소가 소장하고 있는 「여지도서(輿地圖書)」는 조선 영조대에 각 군현에서 작성한 자료를 각 도의 감영을 통해 모아 완성한 지리지로, 각 군현에서 작성하다보니 기록 내용이 통일되지 않고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자료를 작성한 시기는 대체로 1760년대 전후로 추정되며, 각 읍지의 호구(戶口)·전결(田結) 등의 내용으로 볼 때 1759년(조선 영조 35)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전 지리지와 달리 ‘여지도서’는 각 군현의 읍지 앞에 지도를 첨부하였다. 지도는 채색 필사본으로 1면 혹은 2면에 걸쳐 그려져 있는데, 경기도와 전라도를 제외한 6개도의 도별지도와 영·진지도 12매, 군현지도 296매가 포함되어 있다. 지도가 그려진 형식, 구성 방법, 채색은 각 군현마다 다르지만 거리와 방위 등이 비교적 정확하다. 군명(郡名)·산천(山川)·성씨(姓氏)·풍속(風俗)·창고(倉庫) 등 38개 항목에 따른 내용이 담겨 있는데, 항목이 『동국여지승람』 등 이전 지리지보다 확대되었다. 특히 호구(戶口)·도로(道路) 등 사회경제적 내용의 항목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조선 후기 사회경제사와 역사지리 연구에 필수적인 자료로서도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현존 유일본으로 편찬 당시 55책의 상태가 비교적 온전히 유지되고 있어 희소성과 완전성도 갖추고 있다. 「칠곡 송림사 석조삼장보살좌상 및 목조시왕상 일괄(漆谷 松林寺 石造三藏菩薩坐像 및 木造十王像 一括)」은 승일(勝一), 성조(性照) 등의 조각승들이 1665년(조선 현종 6) 완성해 송림사 명부전에 봉안한 것이다. 삼장보살은 천상(천장보살), 지상(지지보살), 지옥(지장보살)의 세계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조선시대 사찰에서 봉행한 천도재의 하나인 수륙재에서 공양을 드린 시방세계 성중들 가운데 일부를 형상화한 것이다. 삼장보살은 불화 작품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은데, 송림사 삼장보살상은 조각 작품으로는 국내 유일한 사례로 미술사적으로 의의가 있다. 천장보살상에서 발견된 중수발원문 등을 통해 처음 조성된 시기와 제작 장인, 조성 이후 1753년경 한차례 중수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또한, 일부 조각이 결실되어 근래에 새롭게 조성되었으나, 제작 당시의 모습에서 큰 손상이나 변형, 결손 등이 없이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크다.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천수원’명 청동북(‘薦壽院’銘 金鼓)」은 1162년(고려 의종 16)에 제작된 청동북으로, 표면을 굵고 가는 선을 통해 3구역으로 구획하고 각 구역을 문양으로 장식하였다. 가운데 구역에는 꽃술들을 삼각 형태로 쌓아 삼각형과 역삼각형 형태로 교대로 반복시켰는데, 이러한 표현은 고려시대 청동북에서 처음 보이는 사례로 문양사적 의미가 크다. 또한, 몸체 측면에 제작 시기, 무게, 사찰명, 주관 승려가 적힌 글씨가 있어 12세기 중엽의 중요한 편년 자료로 평가된다. 고려시대에 제작된 청동북의 대다수가 출토지를 명확히 알 수 없는 상태인 것에 반해 이 청동북은 출토지가 분명하기 때문에 역사적 가치가 높다. 「협주석가여래성도기(夾註釋迦如來成道記)」는 중국 당나라 때 왕발(王勃)이 지은 『석가여래성도기』에 송나라 혜오대사(慧悟大師) 도성(道誠)이 본문의 뜻을 알기 쉽게 풀이한 ‘주해’를 붙인 주해서이다. 석가모니의 탄생·성장부터 깨달음과 열반에 이르는 일대기를 담고 있다. 1253년(고려 고종 40) 분사대장도감에서 새긴 목판을 후일 인쇄한 것임을 알 수 있는 간행정보가 담겨 있고, 13세기 중엽 분사대장도감의 운영과 역할 변화 등을 추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역사·문화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 * 분사대장도감: 팔만대장경의 조성 사업 분담을 위해 1236년경 설치한 임시 기구 「금강반야경소론찬요조현록(金剛般若經疏論纂要助顯錄)」은 구마라집(鳩摩羅什)의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한역본에 남송의 승려 혜정(慧定)이 본문의 뜻을 알기 쉽게 풀이한 것이다. 『금강반야바라밀경』은 ‘금강반야경’, ‘금강경’으로 약칭되기도 하며 우리나라에서 널리 신봉되는 대표 불경이다. 책 끝부분의 「발문」과 「간행기록」을 통해 1373년(고려 공민왕 22) 은봉 혜녕(?峯慧寧)의 주도하에 비구 정서(定西)의 발원, 공덕주 배길만(裴吉萬) 등의 시주, 심정(心正) 등의 판각으로 조성된 사실을 알 수 있다. 기존에 보물로 지정된 판본보다 앞선 시기에 조성된 판본일 뿐 아니라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유일본으로 자료적 희소성과 가치도 뛰어나다.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禮念彌陀道場懺法 卷六~十)」은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참회하고 염불할 때 행하는 13편의 의례 절차가 수록된 10권본의 불교 의식집으로, ‘정토문(淨土文)’이라 불리기도 한다. 1474년(조선 성종 5) 간경도감판본으로 기존에 보물로 지정된 해인사판본보다 앞선 시기에 조성된 판본이다. * 간경도감: 조선 전기 불경 번역 및 간행을 위해 1461년(세조 7) 설치한 임시 기구 ‘선광사 소장본’은 끝부분에 초주갑인자(初鑄甲寅字)로 인출된 등곡 학조(燈谷學祖)의 「발문(跋文)」이 수록되어 있으며, ‘총명사 소장본’은 김수온(金守溫)의 「발문」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1474년 성종 비 공혜왕후가 승하하자 그녀의 명복을 빌기 위해 시할머니인 세조 비 정희왕후의 발원으로 간경도감에서 목판을 조성하였음을 알 수 있다. * 초주갑인자: 갑인자는 1434년(세종 16) 주자소에서 만든 금속활자로 나중에 다시 주조된 것과 구별하기 위해 처음 제작된 활자를 초주갑인자라고 함 조선 성종대 역사와 인쇄문화 등을 엿볼 수 있는 자료로 왕실 발원판인 동시에 불교학 연구에서도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닌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되는 「여지도서」, 「‘천수원’명 청동북」 등 7건에 대해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적극행정의 자세로 협조해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여지도서」 제1책 경기도 표지 >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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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맞아 창경궁에 ‘대형 보름달’ 둥실(2.22.~25.)[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김미란)는 국립어린이과학관(관장 조남준)과 함께 우리 민족의 세시풍속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창경궁 풍기대 주변과 대온실 주변에서 ‘정월 대보름, 창경궁에서 바라본 보름달’을 주제로 정월 대보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풍기대 주변에 대형 보름달 모형을 설치하여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관람객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정월 대보름(2.24.) 당일에는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대온실 일대에서 국립어린이과학관과 함께 보름달, 목성, 겨울철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야간에 창경궁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단, 행사 기간 중 눈, 비가 오면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정월 대보름 당일 날씨가 흐릴 경우 천체관측이 취소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http://royal.cha.go.kr/cgg)과 전화(☎02-762-9515)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창경궁관리소는, 행사 기간에 창경궁을 찾은 관람객들이 보름달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X(트위터) 또는 인스타그램)에 ‘#창경궁에서바라본보름달’이라는 핵심어 표시(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후, 해당 사진의 인터넷 주소(URL)를 창경궁 X(트위터)와 인스타그램,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 게재되는 응모 주소를 통해 접수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하여 궁궐통합관람권 2매를 증정한다. 추첨 결과는 3월 12일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 궁궐통합관람권: 경복궁, 창덕궁(후원 포함), 창경궁, 종묘, 덕수궁의 통합관람권 * 창경궁 X(트위터) : https://twitter.com/cgglove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hanggyeonggung_palace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고즈넉한 고궁에서 대보름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 지인들과 함께 세시 풍속의 즐거움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창경궁에서 보름달 모형 사진 찍는 관람객들(2023.2.) >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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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최유현 보유자에 명예미술학박사 학위 수여[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오는 23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체육관(충남 부여군)에서 개최되는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최유현 보유자에게 개교 이래 최초로 명예미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최유현 보유자는 1951년 자수에 입문한 뒤, 1996년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되어 전승자 육성과 무형유산 보급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왔다. 또한, 전통자수를 혁신시키고 주제의식이 뚜렷한 불교자수를 제작하는 등 전통장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작가정신과 조형세계를 발현시켜 한국 현대 섬유미술사에도 크게 공여하였다. 이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2000년 개교 이후 최초로 최유현 보유자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기로 의결하였다. 최유현 보유자는 “이번 명예박사학위 수여를 계기로 전통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국가유산의 보존·관리·활용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전통문화 발전에 지대한 공헌이나 공적이 있는 유공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적극행정으로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 전문인 양성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다.<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최유현 보유자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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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분덕재동굴」(천연기념물),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명승) 자연유산 지정[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영월 분덕재동굴」과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을 각각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 명승으로 지정하고, 「고흥 팔영산」을 명승으로 지정예고 하였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영월 분덕재동굴」은 총 연장길이 약 1.8㎞의 석회암동굴로, 석회암동굴로는 국내 3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 내부 전체 구간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로 만들어진 종유관과 동굴 바닥에서 만들어진 석순, 돌기둥(석주), 비틀린 모양의 곡석, 종유석 등의 동굴생성물과 종 모양 구멍(용식공), 포트홀, 건열 등 규모가 작고 미세한 기복을 가진 지형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보존상태가 우수하여 학술적, 교육적 가치가 높다. 명승으로 지정된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은 오랜 연혁을 간직한 천년고찰 불갑사와 불갑사 주변의 빼어난 산세 경관이 조화롭고 아름다운 명승지로 잘 알려져 있다. 불교사찰 중 으뜸이 된다는 불갑사(佛甲寺)의 명칭이 주는 상징성과 수많은 불교문화유산은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를 더해주며, 지는 해를 공경히 보낸다는 의미의 전일암(餞日庵)과 바다를 배경으로 지는 해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해불암(海佛庵)은 아름다운 서해낙조를 조망하는 명소로 경관적 가치가 높다. 이번에 같이 명승으로 지정 예고된 「고흥 팔영산」은 병풍처럼 이어진 여덟 개 봉우리의 경관이 아름답고, 각 봉우리에서 다도해 해양풍경과 고흥 산야를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과 명승으로 지정한 「영월 분덕재동굴」과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에 대하여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또,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 「고흥 팔영산」은 30일간의 예고기간을 두어 각계의 의견수렴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 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 「영월 분덕재동굴」내부 >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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