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내년부터 시작하는 창경궁 복원정비사업의 방향 모색[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창경원에서 창경궁으로 이름을 되찾은 지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 강당에서 「창경궁 명칭 환원 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창경궁의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문화재청에서는 올 한 해 창경궁 명칭 환원 40주년을 맞아 특별 사진전 ‘다시 찾는, 궁’과 인문학 공연(콘서트) ‘창경궁, 우리의 유산’ 등을 다채롭게 개최하고, 창경궁 재정비를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시대의 파고를 넘어 돌아온 창경궁의 역사문화적 가치(김동욱, 경기대학교 명예교수)’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조선후기 창경궁의 궁역과 영역별 성격(이혜원, (주)이음건축사사무소)’, ‘일제강점기 이후 창경궁 경계와 공간의 변화(장필구, 동양미래대학교)’, ‘창경궁의 경관과 식생 변천(이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창경궁 궁제회복을 위한 기본계획 연구(최지혁, ㈜나무건축사사무소)’, ‘창경궁 조경의 유지관리 및 정비의 방향(이승용, 전통조경지유)’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후에는 조재모 경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1980년대에 창경궁 복원 설계를 수행한 장순용 ㈜태창건축사사무소장, 2010년 창경궁 복원정비 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했던 이경미 (재)역사건축기술연구소장, 창경궁 조경 정비방향에 대해 최근 연구성과를 발표한 바 있는 소현수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여 창경궁의 정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함께 논의하는 종합토론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료집은 현장에서 배포되며, 행사 홍보물(포스터)에 기재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내려받을 수도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2-6450-3855)로 문의하거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에서는 2024년부터 창경궁 복원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동궐로서 창경궁이 가지는 역사 문화적 가치를 살펴보고 시대의 변화에 따른 궁궐 복원 정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창경궁 명칭환원 40주년 기념 심포지엄 홍보물(포스터) > [자료제공 :(www.korea.kr)]
-
문화재청, 올 한 해 국가무형유산 전승역량 기반 강화[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올 한 해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전승공예분야를 활성화하고 전승자의 품격을 강화하는 등 국가무형유산 기반을 강화하였다. 먼저, 올해 7월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와 보유자 등의 인정 과정에서 결격사유를 신설하고, 범죄경력조회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전승자의 청렴과 공정성을 강화하였다. 또한, 관련 법 개정에 따라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나 보유단체로 인정될 때 문화재청장 명의로 수여되는 인증서와 함께 대통령 명의의 증서도 추가로 수여하도록 함에 따라, 올해 9월 신규 보유자 171명과 보유단체 71개소에는 처음으로 대통령 증서를 전달했다. 이어서 올해 10월에는 전통기술의 전승활성화와 전통공예의 수요 창출을 위하여 국가 및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무형유산 관련 단체 등에 전승공예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고, 우수한 전승공예품을 국가가 발굴하여 인증하는 전승공예품의 인증 유효기간도 3년에서 4년으로 늘려 불필요한 행정비용을 절감했으며, 전승공예품의 인증종목도 2021년 8개에서 지난해 23개로, 올해에는 24개로 확대하며 전통공예의 전승기반을 넓히고 있다. * 전통기술 : 한산모시짜기, 매듭장, 갓일, 윤도장, 낙화장 등 53종목 * 전승공예품 : 무형유산 중 전통기술 분야의 전승자(보유자, 전승교육사, 이수자)가 해당 기능을 사용하여 제작한 작품 이외에, 이북 5도(황해도·평안북도·평안남도·함경북도·함경남도) 무형유산을 체득·실현하거나 전수교육을 실시하려는 사람 또는 단체에 대하여 근거 법령이 없어 지원할 수 없었던 경비 및 수당 지원 법적 근거를 올해 마련한 것도 성과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전승자와 전승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고자 한다.[자료제공 :(www.korea.kr)]
-
문화재관람료 감면 후 사찰 관람객 33.6% 증가[대한행정일보] 문화재관람료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정책이 시행된 5월 이후 전국 64개 사찰에서 일제히 문화재관람료 감면이 이루어지면서 사찰 관람객 수가 전년 동기(5~9월) 대비 33.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국민이 관람료 부담 없이 문화유산을 향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업대상 64개소 중, 2022년 무료관람객 집계실적이 있는 사찰 31개소(사찰 제출 자료 기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지난 5월 61년 만에 문화재관람료 제도를 개선한 이후 예를 들어, 성인기준 4,000원의 관람료를 징수했던 전남 구례군 소재 화엄사가 42.8%, 3,000원의 관람료를 징수했던 경남 합천군 소재 해인사가 34.6%의 관람객 증가율을 보였고, 전남 순천시 소재 선암사도 22%나 관람객이 증가했다. 문화재청은 5월 제도 시행 이후 6월 30일까지 국가지정문화유산을 공개하는 민간 소유자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관람객수 및 관람료 수입액 등의 증빙서류가 포함된 문화재관람료 감면비용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전수 실태조사 및 문화유산 내·외부 전문가 5인(내부 1인, 외부 4인)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419억 원(5~12월, 8개월 기준)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2024년에도 552억 원(12개월 기준)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감면비용 지원대상 사찰의 약 60%가 인구감소지역(행정안전부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정, 89개소)으로 지정된 곳에 소재하고 있어 문화·경제적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로 작용하면서 관람객 증가로 인한 관광 소득 등을 고려할 때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5월 4일 법주사에서 열린 ‘불교문화유산 안내소 명칭 변경 기념행사’> [자료제공 :(www.korea.kr)]
-
생존 제작자 작품 국외반출·해외매매 가능[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원칙적으로 국외 반출이 금지되고 있는 ‘일반동산문화유산’에서 생존 제작자의 작품을 제외하여 자유로운 국외반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문화재보호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2023.12.26.시행)하였다. * 일반동산문화유산: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지정 또는 등록되지 않은 문화재 중 동산에 속하는 문화재 현행법상 ‘일반동산문화유산’은 원칙적으로 국외 반출이 금지되며, 국외전시 등 국제적 문화교류의 목적에 한하여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반출 또는 수출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근·현대 미술품 등 제작 이후 50년이 지난 생존 제작자의 작품 중에서 문화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은 ‘일반동산문화유산’은 국외반출 허가를 받아야 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일반동산문화유산’의 범위에서 생존 제작자의 작품은 제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근·현대 미술품 등 생존 제작자 작품의 국외반출과 해외 매매가 가능하게 되어, 작가들의 활발한 창작기반이 마련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 미술품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은 이번 법령 개정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국외 활용 기반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문화유산 국외반출 제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자료제공 :(www.korea.kr)]
-
문화재청, 올 한 해 국가유산 방재인프라에 226억 투입[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 재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소방, 방범, 전기, 드론 등 국가유산 방재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올 한 해 총 226억 원을 투입해 다양화·대형화 추세인 재난환경에 대한 사전 예방 강화를 위한 시설과 인력을 확충했다. 특히, 전기화재요인 사전감지(ICT)와 불법침입 감시를 위한 IoT 시스템, 자율주행 예찰(드론) 등을 기존에 목조문화유산 중심에서 석조문화유산을 포함한 사적 등에도 확대 적용하였으며, 안전경비원의 현장 배치 시 안전관리 관련 자격증 소유자를 우선 채용하여 전문성 강화를 통한 국가유산 재난현장 긴급 대응력을 확보하였다. 구체적으로는 ▲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등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유산 98건에 대해 소방(소화전, 방수총, 불꽃감지기 등) 및 방범(CCTV)시설을 설치했으며(89억 원), ▲ 부산 범어사 대웅전 등 32건에 대해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해 이상징후 사전 인지를 할 수 있는 ICT를 설치했으며(25억 원), ▲ 고양 행주산성 같은 ‘나홀로’ 국가유산 9건에 대해 현장감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하여 IoT설비(8억 원)를 구축하였다. ▲ 동해 무릉계곡 등 12건에 대해서는 예찰활동과 재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드론시스템을 구축하고(3억 원), ▲ 국가유산 현장 189개소에 안전경비원 634명(101억 원)을 배치하여 평상시 안전관리와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응력을 강화하였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방재설비 구축과 안전경비원 배치 등 현장별 방재기반 확대를 통해 국가유산 재난예방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향후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가유산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돈암서원 방수총 살수 시범 훈련 >[자료제공 :(www.korea.kr)]
-
문화재청, 국민 모두가 즐기고 누리는 보편적 국가유산 교육 확대[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국민 모두가 즐기고 누리는 보편적 국가유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미래세대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가유산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정부부처 협업을 통해 개발한 국가유산 관련 첫 인정교과서인 「문화유산과 미래」가 부여고등학교 수업에서 활용되는 등 학교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 인정교과서: 국정교과서나 검정교과서가 없는 경우 또는 이를 사용하기 곤란하거나 보충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사용하기 위하여 교육부 장관의 인정을 받은 교과서 교육현장 맞춤형 교과서인 「문화유산과 미래」는 국가유산에 대한 이해를 위한 기본 지식과 함께 국가유산 활용 사례와 관련 직업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3월 부여고등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채택하여, 집필 시 참여한 교사의 지도 아래 관련 수업에 활용하였다.또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청소년 대상 국가유산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유산 진로체험 과정’을 개편하여 방과 후 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초등 돌봄기관 등 58개 기관에서 운영하였다. 이와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소외 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국가유산 특성화 교육’을 확대(수혜대상 10,642명,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 추진하고, 취약지역(농어촌 교육현장 및 복지시설) 대상의 ‘디지털문화유산 교육상자’ 보급을 확산(수혜인원 10,114명, 전년 대비 1.5배 가량 증가)하였다. * 국가유산 특성화 교육: 문화유산 놀이터(무형유산을 활용한 체험교육), 문화유산 꿈쟁이(국가유산 진로 관련 이론 및 체험 교육), 문화유산 체험 꾸러미(활동지와 체험 꾸러미 배포) *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상자: 디지털 기기(테블릿 PC, 증강현실(AR) 콘텐츠 등)를 활용한 국가유산 교육용 꾸러미 / (‘23년) 25개 기관(농어촌 학교 15개, 복지기관 9개 등), 10,114명 참여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국가유산 교육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지원을 확대해 다양한 국가유산 교육을 모두가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문화유산과 미래´ 교과서 활용한 부여고의 수업 모습 >[자료제공 :(www.korea.kr)]
-
고려 후기 대표 동종 「부안 내소사 동종」 국보 지정[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고려 후기 동종을 대표하는 「부안 내소사 동종(扶安 來蘇寺 銅鍾)」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하고, 신라시대 고분문화를 보여주는 「경주 금령총 출토 금제 허리띠(慶州 金鈴塚 出土 金製 ?帶)」와 「경주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慶州 瑞鳳塚 出土 金製 ?帶)」를 비롯해 고려시대 청자 및 조선시대 문집과 불상 등 5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하였다. □ 국보 지정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가 이번에 국보로 지정된 「부안 내소사 동종(扶安 來蘇寺 銅鍾)」은 고려 후기 동종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통일신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대표작이자 기준작이다. 종을 만든 내력이 적힌 주종기(鑄鍾記)를 통해 도인(道人) 허백(虛白)과 종익(宗益)의 주관 아래 장인 한중서(韓?敍)가 700근의 무게로 1222년(貞祐 10) 제작하였음을 명확히 알 수 있다. 본래 청림사에 봉안되었다가 1850년(철종 1) 내소사로 옮겨졌는데, 이 내용을 적은 이안기(移安記)도 몸체에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부안 내소사 동종은 공중을 비행하는 듯 연출된 역동적인 용뉴(용 모양의 걸이), 종의 어깨 부분을 위로 향하고 있는 연꽃잎(올림 연꽃, 앙련(仰蓮)) 문양으로 입체적으로 장식하고 몸체에 천인상(天人像) 대신 삼존상을 부조로 배치한 점, 섬세한 꽃잎으로 표현된 4개의 당좌(撞座), 균형 잡힌 비례와 아름다운 곡률을 가진 몸체 등 뛰어난 장식성과 조형성을 지녀 고려 후기 동종의 본보기가 되었다. 이는 장인 한중서의 숙련된 기술력과 예술성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 천인상: 부처가 설법할 때 부처의 주변에서 부처의 공덕을 찬탄하는 존재 * 당좌: 종을 치는 나무 막대(당목)가 닿는 부분 이 동종을 제작한 한중서는 13세기 전반부터 중엽까지 활동한 장인으로 민간 기술자인 사장(私匠)에서 시작해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관청 소속의 관장(官匠)이 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였다. 그는 38년간 고령사 청동북(1213년), 복천사 청동북(1238년), 신룡사명 소종(1238년), 옥천사 청동북(1252년) 등 여러 작품을 남긴 것으로 확인된다. 이처럼 고려시대 이전 동일 작가가 여러 점의 다양한 작품을 남기고 있는 사례로도 특별한 의미가 있고 그 중 내소사 동종이 그의 대표작품이다. 이 동종은 양식, 의장, 주조 등에서 한국범종사와 제작 기술과 기법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일 뿐 아니라 주종기와 이안기 등을 통해 봉안처, 발원자, 제작 장인 등 모든 내력을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보물 지정 「경주 금령총 출토 금제 허리띠(慶州 金鈴塚 出土 金製 ?帶)」는 일제강점기인 1924년 조선총독부박물관이 신라시대 고분인 금령총(金鈴塚)을 발굴했을 때 출토된 것이다. 금령총은 무덤 내부에 직사각형의 구덩이를 파고 덧널(槨)을 설치한 신라 특유의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墳)이며, 발굴 당시 금관(보물),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국보), 금령 등 의미 있는 유물들이 대거 출토됐다. 허리띠는 목관 안에서 매장자 허리에 착용된 상태로 발견되었는데, 원래 가죽이나 천과 결합된 허리띠였으나 오랜 시간을 거치며 금제 장식만 남아 있는 상태였다. 띠고리(?具), 띠꾸미개(?板), 띠끝꾸미개(帶端金具), 드리개(腰佩)로 구성되는데, 드리개의 경우 다른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드리개보다 길이가 짧은 것으로 보아 고분 주인이 미성년임을 추론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금실이 감긴 연필형(원뿔형) 드리개, 곡옥의 모자 부분에 난집을 두르고 유리를 채워 넣어 장식하는 방법 등은 다른 허리띠에서 확인되지 않는 독특한 사례로 허리띠의 기원과 구성을 고찰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 또한 높다. * 곡옥: 옥을 반달 모양으로 다듬어 장식으로 쓰던 구슬. 곡옥 형태의 장식은 옥 외에도 수정, 유리, 금 등 귀중한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서 제작한다. * 난집: 장식에 테두리를 만들어 보석 등을 물리는 방법 「경주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慶州 瑞鳳塚 出土 金製 ?帶)」는 신라시대 고분인 서봉총(瑞鳳塚)을 일제강점기인 1926년 조선총독부박물관이 발굴했을 때 출토된 것이다. 쌍무덤(瓢形墳)의 북분에 해당하는 서봉총 역시 신라 특유의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墳)이며, 발굴 당시 금관(보물), 금제 귀걸이, ‘연수원년신묘(延壽元年辛卯)’ 기록이 있는 은제 합 등 유물들이 많이 출토됐다.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에는 신라 금제 허리띠의 전개과정이 잘 반영되어 있다. 가장 이른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황남대총 남분 출토 금제 허리띠 이후 띠꾸미개의 중심 문양은 좌우 대칭으로 표현된 세 잎 무늬로 유지되는데,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의 띠꾸미개는 중심 문양이 뾰족한 형태로, 금관총 출토 금제 허리띠(1962년 국보 지정)의 띠꾸미개와 더불어 가장 장식이 화려하다. 또한 다른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금제 허리띠의 드리개 장식에는 유리나 옥 등의 재질이 혼용되어 있는데 반해 드리개 장식 대부분이 금제로 이루어져 있고,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금제 허리띠 중 드리개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점에서 예술적 가치를 지닌다.이러한 점에서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는 출토지가 명확하며 띠꾸미개 내부 문양, 드리개 장식의 기법 등으로 볼 때 신라 금제 허리띠 중 가장 먼저 제작된 황남대총 남분 허리띠와 가장 마지막으로 제작된 금령총 허리띠 사이에 위치해 신라 금제 허리띠 제작기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어 학술적 의미가 높다. 「청자 음각앵무문 정병(靑磁 陰刻鸚鵡文 淨甁)」은 12세기 이후에 청자로 제작된 정병으로, 볼록한 배 모양의 몸체 옆에 물을 담는 주구(注口)가 있으며 몸체 위로는 가늘고 긴 형태의 물을 따르는 첨대(尖臺)가 있다. * 정병: 깨끗한 물을 담는 수병(水甁)으로 불교에서 사용된 기물. 수행하는 승려가 지니는 물건 중 하나였으며, 부처 앞에 깨끗한 물을 담아 바치는 불교 공양구 보수된 부분 없이 보존 상태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유색, 유면 등의 상태도 좋으며, 현존하는 다른 정병들과 비교해 볼 때 첨대가 짧지만 양감이 풍만하다는 차이점이 주목되므로, 향후 고려청자 정병 변천을 연구하는 데도 중요한 학술적 자료라 할 수 있다. 특히 몸체 세 곳에 날개를 활짝 펴고 있는 앵무새가 음각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고려청자에서 앵무새 문양은 12세기 이후 주로 발, 접시류에 사용되었기에 이처럼 정병에 표현된 것은 매우 희소한 사례이다. 아울러 본래의 주구 뚜껑이 남아 있는 무척 드문 사례로 자료적 가치도 매우 높다. 「복재선생집(復齋先生集)」은 조선 개국공신인 복재(復齋) 정총(鄭摠, 1358~1397)의 유고 시문집이다. 황보량(皇甫良)이 지은 발문(跋文)에 의하면 1446년(세종 28) 그의 둘째 아들 정효충(鄭孝忠)이 수집·편차(編次)하고 손자인 정옥경(鄭沃卿)이 편집하여 강원도 관찰사(觀察使) 이선제(李先齊) 및 도사(都事) 정호연(鄭浩然)에게 간행을 부탁하였고, 수양양도호부사(守襄陽都護府使) 황보량의 감독으로 목판을 완성하였다. 이때 조성한 목판으로 인쇄하여 펴낸 초간본을 이번에 지정하였다. * 발문: 책의 전체 내용, 후기나 감상 등이 담긴 것으로 주로 책의 뒷부분에 수록됨 이 책은 2권 1책으로, 상권에는 172수(首)의 시(詩)가 수록되어 있으며, 하권에는 45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왕명을 받아 정도전(鄭道傳, 1342~1398) 등과 함께 수찬한 『고려사(高麗史)』의 서(序), 정몽주(鄭夢周, 1337~1392)의 공로를 치하하는 「교문하찬성사정몽주서(敎門下贊成事鄭夢周書)」와 같은 교서(敎書) 등이 실려 있다. * 서: 책의 앞부분에 발간 경위, 목적 등을 간략하게 적은 글 * 교서: 국왕이 신하나 관청 등에 내리던 문서 『고려사』, 『고려사절요』, 『태조실록』 등의 관찬 사서를 보완할 수 있는 내용도 수록되어 있어 여말선초의 역사적·정치적 사실을 파악할 수 있고, 복재 정총의 문학 성격과 인적 연계망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간행 업무를 담당한 인물들의 역할, 성명 등 간행상황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선 전기 출판·인쇄문화의 실체와 조직체계 등의 연구에 매우 귀중한 기록유산이다.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安東 仙刹寺 木造釋迦如來坐像 및 腹藏遺物)」은 수조각승 현진(玄眞)을 비롯해 응원(應元), 수연(守衍), 성인(性仁), 인균(印均) 등 당대 최고의 기량을 가진 조각승들이 대거 참여하여 1622년(광해군 14) 조성한 불상과 복장유물이다. 복장에서 발견된 조성발원문을 통해 광해군의 정비(正妃)인 ‘광해군 부인 유씨(장열왕비章烈王妃, 1576∼1623)’가 발원하여 왕실의 비빈(妃嬪)이 출가하던 자수사·인수사에 봉안하기 위해 제작한 11존의 불상 중 하나임을 알 수 있다. 이 불상은 별도로 마련된 왕실의 원당(願堂)에 봉안되었던 것으로, 왕실 원당에 봉안된 원불의 실체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 원당: 죽은 사람의 위패 등을 모시고 죽은 사람의 명복을 기원하던 법당 독존의 석가여래로서, 머리가 크고 무릎이 좁으며 뺨에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양감이 있어 전체적으로 귀여운 인상을 준다. 동시에 다부진 체구, 진중함이 드러나는 이목구비, 왼쪽 어깨와 하반신의 옷주름 표현 등에서 조각승 현진의 양식적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 독존: 좌우에 협시불이나 협시보살 없이 홀로 모셔지는 경우를 의미함 이 불상의 복장에서 조성발원문과 함께 ‘병자생왕비유씨명의(丙子生王妃柳氏命衣)’라는 묵서가 적힌 광해군 부인 유씨 개인의 저고리가 발견되었다. 이는 왕비의 개인적인 발원으로 이 불상이 제작되었음을 보여주고 동시에 17세기 조선 왕실 복식이 완전한 형태로 발견되었다는 점에서 한국복식사 연구에도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이러한 점에서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은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국보로 지정되는 「부안 내소사 동종」과 보물로 지정되는 「경주 금령총 출토 금제 허리띠」 등 6건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적극행정의 자세로 협조해 체계적으로 보존·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부안 내소사 동종 >[자료제공 :(www.korea.kr)]
-
‘고려나전 아름다움’ 특강 나서는 최응천 문화재청장[대한행정일보]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2024년 1월 3일(수)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고려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최응천 청장은 문화재청이 지난 7월 일본에서 환수한 고려 나전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를 중심으로 고려시대 나전 공예품이 지닌 가치와 아름다움, 우수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강연이 열리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해당 유물을 공개하는 특별전(‘세밀가귀의 방’)이 열리고 있는 만큼 강연 전후에 박물관에서 유물을 직접 관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 : 고려, 18.5 x 33.0 x 19.4cm, 전형적인 고려 나전칠기 제작기법인 목심저피법(木心紵皮法)으로 제작된 상자. 아주 작은 나전 국화꽃송이들이 빈틈없이 세밀하게 장식되어 있고, 금속선으로 넝쿨무늬 등을 표현한 대표적인 고려시대 나전칠기 공예품 강연은 한차례만 있을 예정으로, 관심 있는 일반 국민 누구나 사전신청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에서 12월 26일 오전 10시부터 2024년 1월 2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선착순 성인 100명). 참고로,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 12월 7일부터 2024년 1월 7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7월 일본에서 환수해 언론에만 한차례 공개했던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를 공개하는 ‘세밀가귀(細密可貴)의 방-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螺鈿唐草文箱子)’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전시뿐 아니라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국민 문화향유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여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올해 9월 6일 개최된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 환수 언론공개회에서 유물 설명하는 최응천 문화재청장 >[자료제공 :(www.korea.kr)]
-
문화재청, 2023년 환수한 국외 문화유산 1,083건 1,550점[대한행정일보] 국외에 소재하는 우리 문화유산 환수에 대한 국민적 관심 속에서 2023년 올 한 해 동안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김정희, 이하 ‘국외재단’)과 함께 환수한 국외 문화유산이 총 1,083건 1,550점에 달한다. 이 수치는 국외 문화유산 환수 업무를 수행하는 국공립 박물관 등 타 기관의 환수 현황은 제외한 것으로, 지난 2022년의 성과(80건 170점)에 비하면 10배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2023년 기준으로 약 23만 점의 문화유산이 국외에 소재하는 상황 속에서 문화재청은 국외재단의 현지 협력망을 통한 정보 입수와 복권기금을 활용한 긴급매입, 국외 소장자의 자발적 기증 유도 등 다각적 경로로 환수를 추진하였고, 올 한 해 환수 현황은 이러한 전략적 정책을 가시적으로 나타내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2023년 환수 문화유산의 대표 유물로는 《대동여지도》, 《묘법연화경 권제6(고려 사경)》, 《고려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 등이 있다. ▲ 지난 3월 환수한 《대동여지도》는 조선의 지리학자 김정호(金正浩, 1804년 추정~1866년 추정)가 제작한 병풍식 지도첩으로, 기존에 국내에 소장되어 있는 《대동여지도》와 달리 《동여도》의 주기 내용을 필사해 보완한 것으로 더욱 큰 가치를 지니며, 5월 16일부터 약 한 달 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특별 전시를 통해 국민들에게도 공개된 바 있다. ▲《묘법연화경 권제6(고려 사경)》 역시 올해 3월 국내로 들여온 불교 문화유산으로, 감색(紺色) 종이에 경전의 내용을 금·은니(金·銀泥)로 필사하여 절첩본으로 만들었고, 약 700년이 흘렀음에도 보존상태가 양호하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한편, ▲ 약 1년여 간의 협상 끝에 지난 7월에 환수된 《고려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는 전 세계 20건도 없는 고려 나전칠기로서 높은 작품성을 지니고, 약 800년의 시간 속에서도 양호한 보존 상태를 유지하여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세밀가귀(細密可貴)의 방-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螺鈿唐草文箱子)’ 특별전(’23.12.7.~’24.1.7.)을 통해 국민들에게 전시 중이다. 위 문화유산들은 모두 문화재청의 긴급매입 예산을 통해 환수된 반면, 국외 소장자의 자발적 기증을 통한 환수 사례도 괄목할 만하다. ▲《미국인 민티어 부부(Gary Edward Mintier & Mary Ann Mintier) 소장 서화·전적류 및 사진자료(1,075건, 1,516점)》는 과거 평화봉사단(Peace Corps)의 일원으로 한국에 파견되었던 민티어 부부가 1969년부터 1975년까지 수집한 유물과 기록자료들이다. 한국 현대사·지역사 연구에 중요 자료로써 활용 가치가 높게 평가되며, 현재 서화·전적류는 국립중앙도서관에, 사진자료는 부산박물관에 각각 기증되어 보관 중이다. ▲ 지난 10월 미국인 마크 A. 피터슨(Mark A. Peterson) 교수가 기증한 《백자청화정부인양주조씨묘지(白磁靑畵貞夫人楊州趙氏墓誌)》는 초대 주미 전권공사였던 박정양(朴定陽, 1841~1905)의 부인 양주 조씨(楊州趙氏, 1841~1892)의 묘지(墓誌)로서, 국외재단의 현지 협력이 소장자의 자발적 기증으로 이어져 후손(반남박씨 죽천공파 종중)의 품으로 무사히 유물이 돌아갔다. 국외 문화유산 환수 정책은 먼 이국에 나가 있는 우리 문화유산이 국내로 온전히 돌아와 보다 체계적인 관리 속에서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문화재청 고유의 업무이다. 문화재청은 올해에 이어 2024년에도 국외재단과의 상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적극 행정과 현지 협력망 강화 등을 통해 국외 문화유산의 발굴과 환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 3월 환수한 「대동여지도」 > [자료제공 :(www.korea.kr)]
-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위치한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지리산 반야봉 남쪽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칠불사(七佛寺)는 대한불교조계종 13교구 본사인 쌍계사(雙溪寺)의 말사(末寺)로, 1세기경 가락국(駕洛國) 김수로왕(金首露王)의 일곱 왕자가 출가하여 성불하였던 암자인 칠불암(七佛庵)이 이어진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 본사(本寺): 한 종파(宗派)에 딸린 절을 통할(統轄)하는 큰절 * 말사(末寺): 본사의 관리를 받는 작은 절, 또는 본사에서 갈라져 나온 절 칠불사 경내에는 이른바, ‘아자방(亞字房)’으로 불리는 독특한 형태의 선방(禪房)이 있는데, 이는 스님들이 벽을 향해 수행할 수 있도록 방 안 네 귀퉁이를 바닥면 보다 한 단 높게 구성함으로써 ‘亞’ 모양의 아자형(亞字型) 방 전체에 구들을 놓아 만든 온돌방이다. * 선방(禪房): 깨달음을 얻기 위한 수행인 참선(參禪)을 하는 방 아자방 온돌은 신라시기 때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지며, 2017년 진행된 발굴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고려시대의 유물(와편, 기단석, 확돌 등)과 함께 기타 여러 기록 자료에 의하면 아자방 온돌은 선종사찰(禪宗寺刹)의 선방으로서 그 기능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옛 선비들이 지리산을 여행하고 남긴 각종 지리산 유람록, 일제강점기 발행됐던 신문기사 등 당시의 자료들을 통해서도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 와편(瓦片): 깨어진 기와 조각 * 기단석(基壇石): 건축물이나 비석 따위의 기초로 쌓는 돌 * 확돌: 홈이 파여져 있는 돌, 아궁이 문을 고정하는 용도 * 선종(禪宗): 참선수행으로 깨달음을 얻는 것을 중요시 하는 불교종파 이렇듯 아자방 온돌은 우리나라 전통 온돌문화와 선종사찰의 선방이 결합된 독특한 문화유산이며, 불교사와 건축사 등에서 학술적 의미가 크고, 현존하는 사례 중 희소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지정 가치가 충분히 인정된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한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이 체계적으로 보존·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의 자세로 해당 지방자치단체, 관리자 등과 협조해 나갈 것이다.< 면벽 수행을 위해 네 귀퉁이가 방바닥보다 높은 ‘아자형(亞字型)’ 온돌방(하동 칠불사) >[자료제공 :(www.korea.kr)]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대한민국 국가지도집, 전 세계 전문가들이 세계 최고로 평가
- 2추석 맞이 농산물 안전성 기획조사 추진!
- 3사우디개발기금, 바하마 및 모리셔스 내 사회 기반 시설 개발 지원 그리고 산마리노와의 협력 탐색
- 4Galderma announces progress with RelabotulinumtoxinA regulatory submissions
- 5케이(K)-종자의 모든 것, 2023 국제종자박람회에서 선보여
- 6정성꽃배달, 700여 화원사와 통합 꽃배달 서비스 선보여… 개업 화분부터 근조 화환까지, 전화 한 통으로 주문 완성
- 7다양한 드론레포츠와 K-드론배송 등 드론산업 현주소를 남원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