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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들의 능행길을 따라가다, 2024 ‘왕릉천(千)행’[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5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39회에 걸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운영한다. * 1차(상반기): 5.18.(토) ~ 6.15.(토) / 2차(하반기): 9.6.(금) ~ 11.16.(토)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왕릉천행’은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을 6가지 주제별로 연계한 일정을 전문 강사와 함께 둘러보며 공연, 만들기, 문제 맞히기(퀴즈) 등을 즐기는 체험형 답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 12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하여 조선의 왕들이 행하였던 능행을 따라가는 형태로 진행되며, ▲ 1490 성종 능행길(여주 영릉, 여주 향교) ▲ 1733 영조 능행길(창덕궁,종묘,헌릉) ▲ 1795 정조 원행길(화성행궁, 화성 융릉과 건릉) ▲ 1892 고종 능행길(경복궁, 구리 동구릉) ▲ 우리의 능행길 ‘단종의 길’(영월 청령포, 관풍헌, 영월 장릉) ▲ 우리의 원행길 ‘왕실여인의 길’(칠궁, 수령원터, 파주 소령원과 수경원)을 주제로 한 6가지 경로(코스)로 구성된다. * 능행(陵幸):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이나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일 상반기에는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와 함께 1795년(을묘년) 역대 어떤 능행길보다도 화려했던 정조의 원행길을 따라가는 ▲ ‘1795 정조 원행길(5.18./6.7.)’을 시작으로, ‘1892 고종 능행길(5.27./6.15.)’, ‘왕실여인의 길’(5.20./6.8.)’, ‘단종의길’(5.25./6.14.)’ 4개 프로그램이 총 16회(일자별 2회차씩) 운영되며, 하반기에는 ‘1490 성종 능행길’과 ‘1733 영조 능행길’을 추가해 6개 프로그램으로 총 39회 운영한다. 이 중 비수도권 지역민들을 위해 4회(상반기)는 대전에서 출발하는 일정으로 진행하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행사도 별도로 6회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4월 30일(화)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을 통해 회차당 선착순 20명(1인당 최대 4매)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만 65세 이상이거나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경우 전화 예약(☎02-738-4001)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과 ㈜여행이야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http://royal.cha.go.kr ㈜여행이야기 누리집: www.travelstory.co.kr/travel/index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2024년 '왕릉천행' 홍보물(웹포스터)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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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와 함께 풀어보는 「국가유산 속 숨은 이야기」[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 이하 ‘연구원’)은 오는 5월 9일 오후 2시 국립문화재연구원 분석과학관 강당(대전 유성구)에서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맞춰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국가유산들을 연구원의 전문가 해설로 쉽게 풀어보는 「국가유산 속 숨은 이야기」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국가유산의 이름에 얽힌 다양한 역사 이야기를 만나보는 ‘이름이 바뀌는 이야기(오춘영 디지털문화재연구정보팀장)’, 대자연 속에 감춰진 보물, 자연유산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통찰해보는 ‘흥미로운 자연유산 이야기(임종덕 자연문화재연구실장)’, 국보 「익산 미륵사지 석탑」 등을 통해 백제의 정교한 금속공예 기술과 문화 등을 살펴보는 ‘우리 연구원이 찾은 사리장엄(김연수 국립문화재연구원장)’까지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강연은 관심 있는 일반 국민 누구나 4월 30일 오후 2시부터 국립문화재연구원 누리집(www.nrich.go.kr)에서 선착순(50명) 사전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042-860-9140)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앞으로도 국민이 국가유산에 깃든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국가유산 속 숨은 이야기' 일정표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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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미만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습니다[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5월 1일(수)부터 5월 31일(금)까지 제작·형성된 지 50년 미만의 근현대문화유산을 찾기 위한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기’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며, 개인·기관·단체 또는 기업 소장의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동산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한다. * 근현대동산유산 : 회화·조각·공예품, 문서·서적, 의복·기념품·생활용품, 기계·기구·도구 등 그동안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문화유산은 가치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기도 전에 멸실·훼손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어려운 면이 있었으나 현대의 우리 삶과 문화를 대표하거나 장래 등록문화유산이 될 가능성이 높은 50년 미만의 근현대문화유산에 대해 소유자가 신청하면 현지조사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존·활용을 위한 기술과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는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시행(‘23.9.14) 되면서 50년 미만의 문화유산도 국가차원의 보존·관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 2024. 9. 15. 시행, 2023. 9. 14. 제정 이번 ‘예비문화유산 찾기 공모전’은 예비문화유산 제도의 첫 시행을 앞두고 일반 국민이 소유하고 있는 문화유산의 발굴을 위하여 실시된다. 국내에 소재하며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상징적 또는 학술적 가치가 있거나, 기술 발전 등 그 시대를 반영하는 중요한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의 소장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을 통해 신청된 문화유산은 각 분야 전문가의 검토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예비문화유산은 보존과 활용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교육도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신청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온라인 신청서(실물 사진 포함)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문화재청 누리집이나 공모전 홍보물 내의 정보 무늬(QR코드)를 통해 예비문화유산제도에 대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참여자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하여 커피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대국민 공모전을 계기로 향후 근현대의 삶과 역사, 문화를 대표하면서, 미래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근현대문화유산을 단계별로 발굴·조사하여 미래의 문화유산 자원을 확보하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근현대예비문화유산 찾기 공모전 홍보물(포스터)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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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발령(고위공무원 임용)[대한행정일보] 정부는 4월 29일자로 다음과 같이 인사발령하였다.▶ 고위공무원 임용 ㅇ 문화재활용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임영아[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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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아동들이 체험하는 세계유산 ‘종묘’[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소장 이달희)는 오는 27일(토)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다문화 아동 40명을 초청해 세계유산 종묘를 활용한 교육, 체험, 공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다문화 아동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여 조화롭게 지내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되었으며, 참여 아동들은 국가유산 해설사에게 종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종묘 영녕전이 새겨진 그림으로 열쇠고리를 만드는 체험을 한 다음 인원왕후의 묘현례를 주제로 한 창작 공연극 ‘묘현, 왕후의 기록’을 관람하며 조선시대 국가의례를 생동감 있게 살펴볼 예정이다. * 묘현례: 왕비나 세자빈이 혼례를 마친 후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종묘를 알현하는 것으로, 조선시대 국가의례 중 여성이 유일하게 참여한 의례행사 종료 후 참여 아동들에게는 종묘에서의 시간을 되새겨볼 수 있도록 영녕전이 그려진 단체복과 열쇠고리, 종묘대제 제수진설 퍼즐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국가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2024 종묘 아동 초청 식목행사(‘24.4.5.)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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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출범 기념 ‘어린이 국가유산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다가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하여 5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양일간 자연유산과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그리기 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자연유산 그리기 대회는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이 5월 1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서구)에서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개최한다.유아(7세 이하), 초등 저학년(1~3학년), 초등 고학년(4~6학년)의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선착순 150명(온라인 사전접수 100명, 현장접수 5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사전접수는 4월 29일 오전 10시부터 대회 하루 전날인 5월 17일까지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https://nrich.go.kr/nhc/index.do)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당일 천연기념물센터를 방문하여 제공되는 도화지(8절)를 수령한 후, 자연유산과 관련하여 보고, 듣고, 느낀 대상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린 작품을 제출(오후 5시까지)하면 된다. 작품은 평면작품으로 재료는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도화지와 식수를 제외한 준비물은 참가자가 직접 지참해야 한다. 수상자는 각 부문별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5월 24일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6월 1일 천연기념물센터 강당에서 개최해 각 부문별 대상(3명, 문화재청장상)을 포함한 총 24명에게 상장과 부상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6월 중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 2층 회랑에 전시될 예정이다. * 대상(문화재청장상 3명 / 30만원 상당 부상품), 최우수상(국립문화재연구원장상 6명 / 20만원 상당 부상품), 우수상(천연기념물센터장상 15명 / 10만원 상당 부상품) 해양문화유산 그리기 대회는 목포에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 18일(토)과 19일(일) 이틀간 어린이들이 ‘조선통신사선’에 직접 타고 목포 바다를 항해하면서 ‘국가유산’을 그리는 체험형으로 개최한다.오전(9~12시)에는 저학년(1~3학년), 오후(14~17시)에는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진행되며, 부문별로 100명 씩, 총 200명(총 4회, 회당 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사전접수는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http://www.seamuse.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참가 어린이들은 바다에서 보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멋진 풍경’, 한·일 문화교류 징검다리 ‘조선통신사선’, 목포시 소재 천연기념물 갓바위 등 ‘국가유산’을 자유롭게 그리면 된다. 도화지(8절)는 제공되며, 채색도구(크레파스, 물감 등)는 참가자가 직접 지참해야 한다. 수상자는 각 부문별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6월 10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며, 6월 17일 개최 예정인 수상작 전시회 개막식에서 총 72명의 수상자에게 문화재청장상을 포함한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 대상(문화재청장상 2명), 최우수상(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상 4명), 우수상(목포MBC사장상 9명), 장려상(전라남도박물관미술관협회장상 20명), 입선(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상 40명)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하며 개최되는 이번 행사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국가유산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각자의 재능으로 표현해보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어린이들의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것이다.< 천연기념물센터 ‘내가 경험한 자연유산 그리기 대회’ 홍보물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조선통신사선 타고 그리는 국가유산’ 홍보물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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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제향 체험으로 효와 예 배우기[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이사장 이귀남)과 5월 11일부터 1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서울 ‘선릉과 정릉’(서울 강남구) 내 선릉(성종과 정현왕후의 능)에서 「조선왕릉 제향체험-국가의 예를 만나다」 행사를 개최한다. 조선왕릉 제향은 조선과 대한제국의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문화재청은 지난 2022년부터 행사를 개최해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600여 년간 이어져 온 효와 예의 사상을 되살려 국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가의 해설과 안내에 따라 실제 기신제향의 전체 절차에 참여할 수 있다. 다식, 떡, 면, 탕 등의 제사 음식을 제기에 담아 제사상에 차려보는 ‘제물 진설 체험’(오후 1시 30분)과 직접 제관복을 입고 제향 의식을 행하는 ‘제향 제관 체험’(오후 3시 30분) 두 가지로 진행된다. * 기신제향: 왕과 왕비가 돌아가신 날 제향을 봉행하는 것을 말하며, 현재도 1년에 한 번 각 왕릉에서 기신제로 제향을 봉행하고 있음. 행사는 회당 총 32명(제물 진설 체험 20명, 제향 제관 체험 12명)이 참여 가능하며, ‘제물 진설 체험’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향 제관 체험’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참여가 가능하다. 하루에 두 가지 체험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4월 29일 오전 11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과 전화(☎02-3454-0892)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과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 누리집(rfo.co.kr)을 확인하거나 전화(☎ 02-765-2124~5)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에 맞춰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으로 출범하는 만큼, 앞으로도 조선왕릉 제향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2024년 조선왕릉 제향체험-국가의 예를 만나다' 웹포스터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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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2024년 종묘대제> 봉행(5.5.)[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윤순호)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 종묘대제봉행위원회(종묘제례보존회·종묘제례악보존회)와 오는 5월 5일(일) 오후 2시 종묘에서 <2024년 종묘대제>를 봉행한다. 올해 ‘종묘대제’는 종묘 정전의 보수공사로 인해 영녕전에서의 제향만 진행된다. ‘종묘대제(宗廟大祭)’는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 포함된 길례(吉禮)에 속하는 의례로, 국왕이 직접 거행하는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제사이다. 1969년 복원된 이래로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무형유산으로, 왕실의 품격 높은 의례와 무용, 음악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의례로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되었다. 2006년부터는 국내외 내·외빈을 초청한 국제행사로 진행되며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매년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유교사회에서 기준이 된 예법의 절차를 엄격하게 지켜 웅장함과 엄숙함이 돋보이는 의례로 진행된다. * 국조오례의: 1474년에 편찬된 국가의 기본 예식인 오례, 즉 길례(吉禮), 흉례(凶禮), 군례(軍禮), 빈례(賓禮), 가례(嘉禮)에 대해 규정한 예법서 올해 영녕전 제향은 온라인 사전 예약자(150명)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며, 엄숙한 제향 준비를 위해 행사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무료이며, 오는 29일(월)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에 한해 전화예매(☎1588-7890)도 병행한다. 아울러, 사전예약 없이 종묘를 찾은 방문객들도 영녕전 및 정전 앞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 제향을 실시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종묘대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경내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4월 27일~5월 5일)한다. ‘종묘제례악 체험관’에서는 종묘제례악에 사용된 악기를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되며, ‘신실재현 전시관’에서는 종묘제례에 쓰이는 제사상을 그대로 재현한 전시를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 체험관’에서는 종묘대제를 주제로 한 색칠놀이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이들 체험 프로그램은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번 종묘대제 제향 행사는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국민을 위해 문화재청과 궁능유적본부 궁능TV의 유튜브를 통해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확인하거나, 궁능 활용프로그램 전화 상담실(☎1522-2295)로 문의하면 된다. * 문화재청 유튜브: www.youtube.com/c/chluvu 궁능TV 유튜브: www.youtube.com/c/궁능TV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에 맞춰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앞둔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종묘대제의 역사와 가치를 올바르게 계승하고 국가유산의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국내외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2023년 종묘대제 - 영녕전에서의 제례악 모습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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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탄신 제479주년 기념행사 개최(4.28)[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신복)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을 맞이하여 4월 28일(일) 오전 11시 현충사(충남 아산시)에서 이충무공의 국난극복 업적과 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9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한다. 주 행사인 다례(茶禮)는 초헌관(初獻官, 현충사관리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헌작(獻爵, 술잔을 올림)과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으로 구성된 초헌례(初獻禮), 아헌관(亞獻官, 충무공 후손대표)이 헌작하는 아헌례(亞獻禮), 종헌관(終獻官, 시민 제관)이 헌작하는 종헌례(終獻禮)로 진행된다. 이어서, 대통령 명의의 헌화(獻花)와 분향, 현충사 청소년 국가유산 지킴이의 헌화가 있을 예정이다. *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다례 제향의 제관 * 시민 제관: 2023년 난중일기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 * 현충사 청소년 국가유산 지킴이: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1932년 현충사 중건의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초·중·고등학생 체험활동 단체 이와 함께, 국민들이 참여하거나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현충사관리소는 기념행사 하루 전인 27일과 행사 당일인 28일 양일간 현충사 내 고택·사당·교육관 등 6군데를 돌며 도장을 받으면 기념품(종이접기·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체험 꾸러미)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행사를 운영하며, 같은 기간 아산시는 이충무공묘소를 경유하는 ‘백의종군길’ 걷기대회와 마라톤 행사를 준비했다.탄신제 주간(4.24.~4.28.)에 ‘성웅 이순신 축제’를 주관하는 아산시는 현충사 고택에서 4월 27일 오전 10시 ‘이순신 창작시 및 시낭송 대회’를, 현충사 충무문에서 사생대회를 각각 개최하고, 28일 오후 1시 역시 충무문 앞에서 난중일기 백일장을 개최한다.28일에 현충사 은행나무 활터에서는 대한궁도협회가 주최하는 ‘제63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궁도대회’가 개최된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봄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4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현충사를 찾는 관람객들이 탄신 다례행사와 충무공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일상의 피로를 씻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유산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여 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8주년 기념행사(다례) (‘23.4.28.)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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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들의 문예활동을 그린 「김홍도 필 서원아집도 병풍」 보물 지정[대한행정일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김홍도의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김홍도 필 서원아집도 병풍」과 승려장인 정우의 작품인 「남원 대복사 동종」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김홍도 필 서원아집도 병풍」은 1778년(조선 정조 2) 김홍도가 그린 작품으로, 북송(北宋) 영종(英宗)의 부마 왕선(王詵)이 수도 개봉(開封)에 있던 자신의 집 서원(西園)에서 1087년경에 소식(蘇軾)과 이공린(李公麟), 미불(米?) 등 여러 문인들과 함께 다양한 문예활동을 즐겼던 ‘서원아집(西園雅集)’을 주제로 한 것이다. * 부마: 국왕의 사위 또는 공주의 남편 * 서원아집: 역사상의 특정 인물과 관련된 일화들을 주제로 하여 그린 그림인 고사인물도의 주제 중 하나로, 문인들이 차, 서화, 시 등을 나누는 모임의 모습을 담고 있음. 이 작품은 17세기 조선에 유입된 명(明)나라 시기 구영(仇英)의 작품에서 도상을 차용하고 있으나, 배경의 버드나무를 비롯해 암벽, 소나무 등을 과감한 필치로 그려내어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길상적 의미를 지닌 사슴과 학을 그려 넣어 조선의 서원아집도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중국에서 유래한 화풍을 조선화하여 재창조해 발전시킨 조선시대 회화사의 독자성, 창조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이다. 총 6폭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수묵담채로 표현되어 있는데, 5폭에서 6폭 상단에 14행으로 김홍도의 스승인 강세황의 제발이 적혀 있다. 여기에는 1778년 9월에 이 작품이 완성되고 3개월 후인 1778년 12월 강세황이 김홍도를 ‘신필(神筆)’이라고 칭송한 내용이 담겨 있어, 김홍도의 예술 세계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 제발: 그림의 제작 배경, 감상평 등을 기록한 것 또한, 조선 후기에 성행한 문인들의 아회(雅會, 모임) 문화를 대표하고, 김홍도의 34세 화풍을 살필 수 있는 기년작이라는 점에서 회화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며, 이후 유행한 서원아집도 병풍의 새로운 모델을 제기한 작품으로서도 가치가 있다. * 기년작(紀年作) : 제작연대를 알 수 있는 기록이 있는 작품 「남원 대복사 동종」은 몸체에 새겨져 있는 주종기를 통해 승려장인 정우(淨祐)가 신원(信元) 등 7명과 함께 1635년(조선 인조 13) 제작하였음을 명확히 알 수 있는 작품이다. 처음 영원사에 봉안하기 위해 제작되었다가 영원사가 폐사된 이후 현재의 봉안 사찰인 남원 대복사로 이안된 것으로 여겨진다. * 주종기: 종의 제작 배경, 제작자, 재료 등의 내용을 담은 기록 동종의 제작을 주도한 정우와 신원은 17세기 전반에 재건 불사가 진행되는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승려 주종장(鑄鍾匠)이다. 이들의 초기 작품인 남원 대복사 동종은 종의 어깨 부분을 장식하는 입상연판문대(立狀蓮瓣文帶),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보살입상 등 고려시대 동종 양식을 계승하는 한편 종뉴(종을 매다는 고리)는 쌍룡의 외래 양식을 절충하였다. 동시에 입상연판문대에 마치 연화화생(蓮華花生)의 장면처럼 연출한 인물 표현, 불법의 전파와 국가의 융성을 기원하는 원패를 도입한 점 등은 조선 후기라는 시대성과 작자의 개성을 담아낸 부분으로 공예사적으로 가치가 크다. * 입상연판문대: 종의 꼭대기 천판과 어깨 부분 경계에 둘러지는 장식 * 연화화생(蓮華花生): 인간이 연꽃 속에서 태어나는 장면 * 원패: 불교의식구 중 하나로 기원하는 내용을 적어 만든 패 중 하나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김홍도 필 서원아집도 병풍」, 「남원 대복사 동종」에 대해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적극행정의 자세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보존·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김홍도 필 서원아집도 병풍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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