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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병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및 정신재활 서비스 학술토론회 개최(4.22)

기사입력 2022.04.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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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행정일보]

    국립춘천병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및 정신재활 서비스 학술토론회 개최(4.22)
    - 국립춘천병원 병원 기반형 통합 정신건강서비스 향후 발전방안 모색 -

    □ 보건복지부 국립춘천병원(원장 최종혁)은 4월 22일(금) 국립춘천병원 개원 30주년을 기념하고자 개원기념식 및 정신재활 서비스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 국립춘천병원은 1992년 3월 17일 춘천시에 개원한 보건복지부 소속 국립정신의료기관으로, 강원권 트라우마센터 운영과 더불어 강원도민의 정신질환 예방, 정신질환자의 진료와 재활을 담당하며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함

    □ 개원기념식은 오전 10시 30분 국립춘천병원 정신건강센터 교육실에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영상)을 비롯하여 허영 국회의원(영상), 전진표 춘천시 부시장, 이영문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이 축사를 전한다.

     ○ 또한 정은영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이종국 국립공주병원장, 이주한 춘천교육대학교 총장,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 윤태영 춘천경찰서장 등 보건복지부 및 14개 유관기관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서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강원도 내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하여 최일선에서 애써주시는 국립춘천병원 의료진 및 직원분들의 노고를 알고 있다”라며 감사를 전하고

     ○ 그동안 강원도내 국립정신의료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듯 앞으로도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강원권역의 정신건강 통제탑(컨트롤 타워)으로서 역할해줄 것을 당부했다.

    □ 허영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강원지역의 유일한 국립정신의료기관으로서 강원도민의 정신건강 증진은 물론 그간 폭넓은 사회공헌노력을 보여주면서 거점병원으로서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국립춘천병원의 꿈과 희망을 함께하겠다”라고 축하를 전했다.

    □ 이후 기념식 행사는 국립춘천병원의 발전사를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과 미션·비전* 선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 국립춘천병원 미션: 최적의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으로 국민건강과 행복 실현비전: 병원기반형 통합 정신건강서비스 제공 거점기관

     ○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민 정신건강 증진과 병원 발전에 기여한 20명이 표창을 받았다.

        * 장관 표창 10명, 원장 표창 10명

    □ 학술토론회는 같은 날 오후 2시 춘천세종호텔 컨벤션 사파이어홀로 자리를 옮겨 보건복지부 정은영 정신건강정책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 학술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유튜브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 온라인 생중계(유튜브 https://bit.ly/CNMH2022_Youtube)


    □ 첫 번째 분과에서는 ‘국립정신의료기관의 정신재활서비스 방향’을 주제로 부산다움병원 서영수 원장, 마음샘정신재활센터 장명찬 원장, 마음두레연구소 김도윤 대표가 발표하였다.

       - 또한 이영문 국립정신건강센터장과 이종국 국립공주병원장이 좌장으로 참석했다.
     ○ 서영수 원장은 ‘정신의료기관의 변화’를 주제로 국내외 정신보건의 동향과 현실적인 제한점 및 입원 서비스의 변화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 장명찬 원장은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와 재활’을 주제로 대한민국 정신보건 현황과 국립춘천병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발표하며,

       - 정신질환자가 회복·재활 서비스를 단계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복귀 통합 지원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 김도윤 대표는 ‘정신건강 치유농업’을 주제로 자연의 치유적 효과와 케어팜*(Care farming)을 활용한 정신재활치료의 국내외 사례를 발표하였다.

         * 농업 활동을 치유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자연에 기반한 치료법(Green Car)e 개념 중에 하나

    □ 두 번째 분과에서는 국립춘천병원의 정신재활시스템 운영보고를 시작으로 ‘병원 기반형 통합 정신재활서비스 및 재활’에 대해 각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패널토론으로 진행되었다.

      - 두 번째 분과에서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이 좌장으로 참석했다.

     ○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오강섭 이사장은 ‘조현병의 회복’을 주제로 조현병 회복에 있어서 재활의 중요성과 현실적인 문제 및 해결방향에 대해 발표하였다.

     ○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 유제춘 이사장은 ‘정신 재활서비스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 특히 중증 정신질환자들이 사회활동으로부터 배제돼 빈약한 삶을 살고 있음을 지적하며 지역 특화된 정신 재활서비스 전달체계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 서울시 정신건강통합센터 손주영 센터장은 ‘병원기반형 지역사회 정신건강통합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 중증 정신질환자뿐만이 아니라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펙트럼의 정신건강 문제에 접근해 정신건강 통합서비스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국립춘천병원 서영은 정신건강사업과장은 ‘성공적인 재활을 위한 요인’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 중증정신질환자의 만성적인 사회부적응과 뇌신경적 합병증으로 인한 후유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선 유산소 운동과 같은 운동요법이 필수적이라며

       - 성공적인 재활을 위해선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운동 생리학자 혹은 전문 운동치료 지도사의 개별화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국립춘천병원 최종혁 원장은 “연간 약 1만 명의 중증 정신질환자가 입원 치료를 해야 할 만큼 증상이 악화된 상태에서 첫 치료를 받는다”라며

     ○ “이젠 조기 발견과 조기 개입으로 만성화를 방지하고 정신질환자의 안정된 사회복귀와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 또한 “정신질환자가 통합적인 재활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사회복귀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1. 국립춘천병원 개원 30주년 개원기념식 개요
              2. 국립춘천병원 연혁
              3. 국립춘천병원 개원 30주년 기념 정신건강 심포지엄 세부 일정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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