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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합(UN) 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회복력 있는 농식품 시스템으로의 전환 강조

기사입력 2022.03.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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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행정일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38일부터 4일간 열린 36차 국제연합(UN) 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에 영상으로 참석하였다.

     

       * 식량농업기구(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United Nations)의 총회는 짝수년도에는 지역총회, 홀수년도에는 정기총회 개최

     

      이번 지역총회는 방글라데시(다카)에서 현장과 영상회의로 병행하여 개최되었으며, 46개 회원국, 시민사회 및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회원국들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영향으로부터의 회복력(resilience) 제고, 지속가능한 농식품 시스템으로의 전환 촉진, 생산부터 소비까지 농식품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포용적인 디지털 혁신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특히, 회원국들은 식량 불안을 해소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식품 시스템을 위해서는 혁신과 디지털화가 필수적이며, 농식품 시스의 전환과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과정에서 역내 회원국별 다양한 상황에 맞는 통합적인 접근 방안을 고려하고, 소규모 농업인, 청년, 여성 등 취약계층을 중심에 두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회원국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식량농업기구의 ’22~’31년 전략적 기본방향(frame work)과 연계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4가지* 분야를 선정하였고, 이를 토대로 식량농업기구의 정책 조언 및 기술지원, 다른 국제기구와의 협력 강화를 촉구하였다.

     

       * 지속가능한 생산 및 건강한 식이(healthy diets)를 위한 농식품시스템 전환, 생물다양성 보존 및 기후행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자연자원 관리, 지속가능한 농식품시스템 및 공평한 농촌사회를 위한 포용적인 농촌 혁신(rural transformation) 지원, 태평양 군소도서국의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농식품시스템 구축

     

    취동위(屈冬玉) 사무총장은 기아, 영양불량, 빈곤이 없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민간 부문을 포함한 이해관계자의 참여, 효과적인 파트너십 구축 및 함께 실천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식량농업기구가 아태지역 내 15개국을 포함하여 추진하고 있는 ‘1,000개 디지털 마을 시범사업을 소개하였다.

     

    한편, 리나라 수석대표로 영상으로 참석한 김종훈 농식품부 차관 기조발언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세계 영양부족 인구의 절반 이상인 418백만명이 영양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음을 언급하고, 식량원조 비롯하여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기후 지능형(스마트) 농업 등 분야를 중심으로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이상만 농식품부 국제협력국장은 농식품 시스템에서의 디지털화는 농업인 등 이해관계자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모색하여야 하며, 역내 농업인들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유지하면서도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디지털 농업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1. 회의 사진

         2. 회의 개요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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